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8. 1. 10:00
오늘, 아니, 아침에 2권을 다 읽고 나서 1시간 30분 만에 다 읽은 라이트 노벨 도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막 커다랗게 웅장하거나 방방 뛰지는 않지만,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의 여는 에피소드는 신전에서 일하는 델리아와 길 두 사람의 성장이 눈에 띄게 그려졌다. 단순히 어린 시절 그대로 마인에게 의존하거나 혹은 자신의 생각을 밀어붙이는 모습이 아닌, 진심으로 마인을 위해서 생각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눈부셨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으로 따뜻하게 이야기의 문을 연 이지만, 마인이 질베스타의 성에서 여러 모로 인쇄업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때는 조금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돌았다. 역시 기술직에 대한 차별은 언제나 어줍잖은 사람들에게 만연한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