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7. 25. 09:20
늦게 시리즈를 구매한 작품임에도 라이트 노벨 은 초판이 도착했다. 이 재미있는 작품이 그렇게 팔리지 않은 건가 아쉽기도 했는데, 기묘하게 다른 제3부 영주의 양녀 시리즈는 모두 초판이 아니기 때문에 또 그런 것 같지는 않아서 상황이 제법 재밌었다. 라이트 노벨 은 본격적으로 인쇄 사업을 일으키기 위한 프린터기 제작에 들어가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단순히 잉크를 묻혀서 롤러를 돌려서 찍어내는 수동 인쇄 방식이 아니라 조금 더 과학의 힘을 빌려서 편하게 인쇄를 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그저 책을 좋아할 뿐인 마인이 프린터기, 다시 말해서 인쇄기에 정확한 지식을 알고 있을 리가 만무했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어쩌면 세상을 크게 바꿀 수도 있는 어렴풋한 지식인 지렛대 원리를 비롯해 용수철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