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7. 28. 11:45
오랜만에 만화로 발매된 시리즈를 읽었다. 만화 의 시작은 주인공 팔마가 집으로 돌아온 형 팔레와 신력 모의 대전을 펼치는 장면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노력으로 거대한 힘을 발휘하는 팔레이지만, 약신의 힘을 사용하는 팔마는 어렵지 않게 그 힘을 넘길 수 있었다. 지난 만화 마지막부터 팔레에게 휘둘릴 듯한 분위기를 만든 시리즈는 5권에서도 열심히 팔레에 휘둘리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로테의 딸꾹질을 보고 달려드는 팔레를 막기 위해서 민간요법이 아닌 과학적인 방법으로 멈추게 하는 장면은 꽤 유익했다. 그리고 팔마는 팔레에게 휘둘려 제도 수호 신전을 찾게 된다. 그곳에서 신관장과 만나 몇 가지 이야기를 듣게 된다. 팔마는 신관장과 나눈 이야기를 통해 어쩌면 자신이 이곳에 오래 머무를 수 없을 지도모른다는 생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