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2. 11.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9권, 쌍왕국과 젠지로 오랜만에 읽은 라이트 노벨 시리즈 9권은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검을 사용하지 않는 전쟁을 다루었다. 은 아우라의 두 번째 임신이 위험 없이 마무리되기 위해서 치유술사 파견 요청을 하고자 쌍왕국을 방문한 젠지로의 이야기다. 하지만 쌍왕국에서는 카파 왕국의 의뢰를 들어주는 대신 젠지로를 통해 어떤 목적을 이루고자 했다. 젠지로를 이용해 쌍왕국의 국왕과 왕태자가 철저히 준비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은 젠지로가 현명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게 의 주요 이야기다. 처음부터 다소 무게를 잡고 들어간 은 ‘따분한 외교 이야기는 싫다.’라고 말할 독자가 있을 수도 있다. 보통 이렇게 천천히 전개하는 이야기도 나름 재미있게 읽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