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1. 18. 09:45
사람은 언제나 자신만의 취향이 생기기 마련이다. 내 취향에 맞는 음식은 언제 먹어도 무난히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내 취향에 맞는 음악은 괜스레 귓가에 머물기 마련이고, 내 취향에 맞는 영화와 책은 두고두고 다시 보아도 재밌는 법이다. 하지만 취향에 맞지 않으면 그렇지 않다. 이번에 읽은 라이트 노벨 은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완결을 맺은 이후 새롭게 발매된 신작이 아니라 다른 작가가 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와 설정을 활용해 집필한 작품이다. 이번에 읽은 에서는 원작 작가 와타리 와타루를 포함해 총 6명의 작가가 집필한 새로운 에피소드를 읽어볼 수 있었다. 다소 끌리지 않더라도 팬이라면 괜스레 읽어볼 수밖에 없었다. 현재 라이트 노벨 을 다 읽은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솔직히 기대 이하였다. 기대만큼 재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