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1.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약캐 토모자키 군 4권, 자기 자신을 믿는 것 가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믿는 일이 어려울 때가 있다. 아무리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잘 할 수 있어!’라며 자기 최면을 걸더라도 자신감이라는 건 쉽게 생기지 않는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매번 대학에서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낯선 자리에 나설 때마다 항상 긴장감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면 종종 ‘사람 인(人)’자를 손바닥에 손으로 쓴 이후 ‘사람 인(人)’라를 삼키며 긴장을 풀려고 하는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실에서 나는 그런 모에 캐릭터는 아니지만, 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나라면 하라 수 있어.’라며 셀 수 없이 되뇐 후 평범한 얼굴을 만든다. 평소 사람과 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