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9. 6. 22:52
오랜만에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이번에 읽었다. 을 읽고 나서 약 1년 하고 5개월 만에 읽은 은 지난 17권과 달리 크게 긴장감을 타는 에피소드가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오히려 17권보다 더 진지한 분위기의 에피소드라고 할까? 에서 그려진 에피소드의 전체적인 주제는 ‘진로 고민’이다. 의 표지를 장식한 마오와 치호 두 사람이 각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에피소드가 제법 심도 있게 그려지면서 책을 읽다가 문득 나도 ‘하, 난 어떻게 해야 하지?’라며 고민했다. 사람은 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고민을하는 과정 자체가 성장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고민하고 있을 때 좋은 어른이나 좋은 선배를 만나면 큰 힘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