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1. 8. 17:15
아프리카 동물들의 사축 라이프 만화를 읽다 보면 종종 ‘어? 이런 걸 이렇게 그린다고?’라며 놀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늘 읽은 만화 도 그렇다. 정말 작가가 어떻게 이런 발상을 떠올릴 수 있었는지 놀라운 이 작품은 무려 아프리카 동물을 의인화해 사축 라이프를 재미있게 그렸다. 제목과 표지부터 ‘헤에-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그릴까?’는 호기심을 품게 한 만화 은 동물들의 특징을 이용해서 웃음 포인트를 잘 잡고 있다. 특히 에피소드 중 일부는 무심코 웃음을 터뜨리게 되는 우리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에피소드도 녹아 있어 굉장히 놀랍다. 생태계 피라미드 정점에 군림한다고 하는 사자가 회사의 선배로 있고, 그 밑에는 부리새와 도마뱀이 후배로 들어 있는 회사. 그 회사에서 일을 하는 세 동물, 아니,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