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5. 3. 12. 08:00
맛있지만, 너무 빼기 힘든 스팸! 이렇게 빼보자! 설날과 추석 같은 명절 때마다 엄마가 집으로 가져오는 명절 선물 중에서 가장 좋았던 선물은 스팸(SPAM)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였다. 여러 크기의 스팸이 들어있는 스팸 선물 상자는 그야말로 보물 상자에 가까웠고, 그렇게 나와 동생은 스팸의 맛에 반해 자주 스팸을 먹게 되었다. 정말 맛있게 먹어 지금까지도 그 맛을 잘 기억하고 있다. 뭐, 여기에는 지금도 가끔 동생과 함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스팸을 사서 구워 먹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계란 옷을 살짝 입힌 스팸의 맛은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인데, 아마 아이 입맛을 가진 모든 사람이 좋아하지 않을까? 언제나 식탁 위의 반가운 손님인 스팸이지만, 스팸을 만나는 일은 그렇게 쉽지 않다. 특히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