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2. 26. 09:26
11월에 발매된 신작 라이트 노벨 은 지난 20권에서 이어지는 과거로 날아간 나오후미와 그 동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21권에서 그려진 이야기는 과거에서 만난 선대 방패 용사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약간의 마찰을 겪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원래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는 쉽게 낫지 않는다. 몸이 아니라 정신에 새겨진 그 아픔이 좀처럼 트라우마를 견뎌내지 못하게 한다. 나도 중학교 시절에 당한 학교 폭력과 고등학교 시절이 되어서도 반복된 아빠의 폭력은 여전히 지금도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움찔하게 만들어버린다. 남중 시절에 겪은 학교 폭력의 경험은 여전히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있는 걸 어렵게 한다.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재활을 한 덕분에 이제 2011년 이후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