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6. 1. 19:32
남자 주인공과 여자 히로인이 함께 던전을 즐기는 에피소드는 그저 단순히 몬스터를 사냥하고 레벨을 올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에피소드는 필연코 ‘러브 코미디’ 같은 전개가 벌어지면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히로인 사이에서 모종의 감정이 생겨나고, 거기에 또 다른 인물이 개입하기 마련이다.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은 딱 그런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은 주인공 마키노와 히로인 쿠로키 두 사람이 초과 근무가 없는 수요일을 맞아 일찍 일을 끝내고, 던전 어택을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두 사람이 즐기는 던전 어택은 타임 어택 신기록을 세우거나 미답파 영역을 개척하는 일이 아니다. 그냥 누구나 취미 생활로 할 수 있는 던전에 들어가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몬스터를 사냥한 보수로 던전을 관리하는 가게에 있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