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9. 1. 9. 10:28
문화제 실행위원이 되다 지난번에 후배에게 추천을 받아 애니플러스에서 본 시리즈가 2019년 1분기 2기로 돌아왔다. 나처럼 안경을 쓴 오타쿠이지만, 이래저래 '될 놈은 된다.'라는 걸 보여주며 미소녀 이가라시 이로하와 연인이 된 주인공 츠츠이 히카리. 하지만 그는 여전히 뼛속까지 오타쿠! 는 츠츠이가 곧 문화제가 시작한다는 이토의 말에 "에에에에!?"라며 놀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왜냐하면, 문화제는 그야말로 리얼충이 즐기는 축제이지, 오타쿠에게는 존재감을 지우고 보내는 나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나도 고등학교 축제 때 늘 그랬다. 대학교 축제는 어땠느냐고? 뭐, 물어볼 필요가 없다. 대학교 축제 때는 오후 휴강이 되기 때문에 일찍 집에 돌아갔고, 수업이 없는 날에는 학교 근처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