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7. 10. 09:35
지난 제25회 전격 문고 대상에서 문제작으로 꼽혔던 라이트 노벨 를 오늘 겨우 다 읽을 수 있었다. 위즈덤하우스 라이트 노벨 브랜드 W노벨에서 발매된 이 라이트 노벨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체력과 기력을 요구하는 라이트 노벨이었다. 처음 라이트 노벨의 개요를 읽었을 때부터 어느 정도 무게가 있는 이야기가 그려질 것은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으니 생각보다 조금 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의 막을 열었다. 그 이야기는 단순히 ‘언더그라운드’라는 말이 어울리는 뒷세계 혹은 지하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곳에서 펼쳐지는 건 인신매매 강도 살인 사건 등과 관련되어 있는 사건을 의뢰받아 해결하는 두 주인공인 랄프와 리자 두 사람의 활약이다. 이 두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소위 ‘괴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