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5. 2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11권, 두 오니의 대결 마지막 싸움을 향해 지체없이 나아가고 있는 라이트 노벨 은 ‘희망’이라는 두 글자보다 ‘절망’이라는 두 글자가 더 어울렸다. 주인공 쿠사나기 타케루와 그 일행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싸움을 멈추지 않았지만, 그들의 눈앞에 펼쳐지는 세계는 너무나도 잔혹했다. 시작은 호시지로 나가레 회장과 오토리 소게츠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양측의 보스라고 말할 수 있는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이 처음부터 나왔다는 것은 앞으로 이야기 전개에 큰 미끼를 던지겠다는 말과 다름없었다. 여기서 나오는 미끼는 그들의 정체다. 오토리 소게츠의 정체는 이 세계의 ‘신’에 해당하는 존재였다. 그가 신을 죽이는 힘을 가진 자로 타케루를 키운 이유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