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9. 30. 08:32
12권 이후 오랜만에 발매된 만화 의 첫 장을 연 에피소드는 미국 팀을 상대하는 나루미야와 미유키 두 사람이 함께 미국 팀 타자를 압도하는 장면이다. 정말 여기서 볼수 있는 나루미야 메이라는 투수가 가진 경쟁력은 이 작품에서 손에 꼽을 정도라는 걸 알 수 있다. 미유키가 그런 나루미야의 모습과 함께 그를 지탱하는 이나시로 실업이 가진 강한 정신력을 보면서 웃는 모습은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미유키는 그런 이나시로의 강한 밑바탕을 보면서 ‘과연, 우리의 라이벌이다.’라는 느낌으로 감탄하며 호적수를 대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이 두 사람이 함께 배터리를 짜는 모습도 보기 좋았지만, 이 두 사람이 다시금 투수와 타자로 혹은 투수와 포수로서 맞붙는 장면이 너무나 기대되었다. 딱 그 기대를 부풀릴 수 있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