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6. 27. 09:30
개인적으로 일본 온천을 좋아한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참여한 일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서 온천이 있는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온천에 들어가 쉬었더니 온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아, 정말 그때를 떠올리면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일본 교류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어머니가 “너 피부 엄청 좋아졌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아마 그건 매일 같이 아침 저녁으로 온천에 들어가 유유히 시간을 보낸 덕분이지 않을까 싶다. 정말 온천에서 보내는 시간은 왜 그렇게 마음이 편해지고 몸도 편해지는 건지...! 오늘 내가 갑작스럽게 온천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오늘 읽은 만화 이 바로 온천이 있는 기숙사에서 머무르는, 온천 마을에 있는 고등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