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 20. 13:20
1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난 은 표지부터 대단히 눈이 가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표지를 장식한 인물은 성스러운 ‘프리스트’라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요염한 분위기를 아낌없이 자아내는 검의 처녀. 그리고 그녀의 등에서 그녀를 지키는 듯한 고블린 슬레이어다. 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휘파람을 부는 것도 잠시, 본격적으로 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쉽지 않은 일을 연속으로 부딪히는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 이야기에 잠시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할 말이 없어진 게 아니라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진 거다. 의 메인 사건은 검의 처녀가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에게 의뢰한 왕도까지 가는 길의 호위다. 왕도로 가는 길에 고블린이 출몰해 습격하고 있어, 검의 처녀는 다른 모험가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