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6. 1. 09:29
오랜만에 읽은 라이트 노벨 은 기다린 만큼이 에피소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야말로 ‘최종회’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에피소드가 시작부터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 마지막이 아니라 마지막은 12권이 된다고 작가가 말했다. 오늘 읽은 은 또 최종회로 들어가기 위한 최종 선택을 하는 에피소드로, 그동안 러브 코미디 주인공 아마노 케이타를 둘러싼 오해와 오해가 쌓인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편이기도 하다. 물론, 지금까지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모여서 깨끗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그 정리에 큰 도움이 된 인물은 지난 부터 작품 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아구리의 언니인 마인이다. 작품 내에서 여러 인물에게 일명 ‘마왕’으로 불리는 마인은 그야말로 최종 버스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