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 후기

미우  2025. 7. 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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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 표지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를 구매한 건 꽤 앞의 일이었지만, 만화 비닐 포장지를 뜯어 놓고도 시간이 없어서 미처 읽지 못하다가 오늘이 되어서야 겨우 만화 41권을 읽어볼 수 있었다. 만화 41권이 중요한 이유는 미즈하라와 카즈야 두 사람이 드디어 렌탈 여친으로 만나는 게 아니라 진짜 데이트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날마다 비가 왔다고 말하는 미즈하라는 데이트 당일에도 비록 비가 왔다고 해도 카즈야와 함께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그가 준비한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우리 주인공 카즈야는 미리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해도 역시 변수를 마주했을 때는 '젠장! 어떻게 하면 좋지?'라며 초조해한다. 전형적인 초식남이라고 말해야 할까?

 

귀여워!

ⓒ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 중에서

 솔직히 말하면 이미 인터넷 망가 포켓을 통해서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를 한시적으로 무료 공개가 되었을 때 대충 눈으로 훑어보면서 '아무 일도 없었군.'이라며 넘겼기에 어떤 이야기가 그려지는지 알고 있었다. 비록 온라인으로 한 차례 보았다고 해도 만화책으로 읽는 건 또 색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에서 데이트에 임하는 치즈루의 모습이 너무 귀엽게 잘 그려져 있었다. 그녀가 "싫은 걸, 귀엽게 여겨지지 않으면."이라고 말하자 카즈야가 "귀여워!"라며 힘주어 말하는 모습이 얼마나 웃겼는지 모른다. 귀여운 여사친에게, 마음이 있는 이성을 향ㅇㅇ 첫 번째 칭찬이었다.

 

생각지 못한 대사들

ⓒ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 중에서

 그렇게 카즈야가 한 발 전진하는 것 같다가 다시 한 발 후퇴하는 것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었던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에서는 상당히 자연스럽게 치즈루와 어울리는 카즈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카즈야 이 녀석은 계속해서 치즈루의 가슴이나 허벅지를 보면석 혼자 얼굴을 붉히는 것이 누가 보더라도 동정이었다. (웃음).

 

 뭐, 치즈루 정도의 외모와 몸매라면 무심코 눈이 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알파남들은 대놓고 보는 게 아니라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보지 않을까?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치즈루는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상점가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즐기면서 한사코 천사 같은 미소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놀란 건 치즈루가 했던 몇 가지 대사들이었는데…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 마지막 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그 대사는 어떤 의미가 담긴 건지 쉽게 상상을 할 수가 없었다. 물론, 상황을 보면 어쩌다 이야기가 이렇게 방향을 갈 수 있는 복선은 있었지만, 설마 치즈루의 입에서 이런 대사가 나올 줄은 몰랐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41권>을 읽어보자.; 아, 이거 진짜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치즈루의 모습 하나는 굉장히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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