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던만추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 15권 후기

미우  2025. 7. 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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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오라토리아 15권 표지

 오는 7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소드 오라토리아 15권>을 오늘에서야 겨우 읽을 수 있었다. 이번 15권의 이야기는 본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와 같은 시간의 이야기이지만, 시점은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벨 크라넬이 아니라 로키 파밀리아의 '아이즈'다.

 

 아이즈의 시점을 통해 원정을 준비하는 로키 파밀리아의 모습과 함께 로키 파밀리아의 주요 인물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그리면서 우리가 <던만추 20권>에서 벨이 학구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을 때 벌어진 일을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놓칠 수 없었단 장면 중 하나는 벨과 아이즈가 함께 훈련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아이즈는 처음으로 벨을 상대하면서 조금만 진심을 내도 될지 물어보면서 에어리얼, 바람의 인챈트를 사용한다. 그녀가 바람의 인챈트를 사용해도 일방적으로 밀리지만 않는 벨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는 아이즈의 모습, 벨이 자신을 상대하면서 다른 사람을 떠올리는 모습에 질투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아이즈의 모험이 시작된 마계

ⓒ소드 오라토리아 15권 중에서

 라이트 노벨 <소드 오라토리아 15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제1장과 제2장의 이야기는 가벼운 분위기로 읽어볼 수 있었다. 원정을 준비하는 로키 파밀리아는 그들끼리만 가는 게 아니라 평소 원정에 함께 데리고 가는 헤파이토스 파밀리아의 대장장이부터 시작해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회그니를 비롯한 전사들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아쉽게도 오탈은 핀의 권유를 거절한 데다 헤스티아 파밀리아도 생각했던 그들이었지만, 레온이 벨에게는 아직 보여줄 것이 있다고 말하면서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이번 원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던만추 20권>을 읽은 사람들은 로키 파밀리아가 원정을 준비하고 있을 때 벨이 레온과 함께 학구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벨이 용의 계곡에서 자신이 몰랐던 세계를 알아가고 있을 때 <소드 오라토리아 15권>에서 아이즈와 다른 멤버들은 소위 마계로 불리는 60계층, 더럽혀진 정령이 있는 곳에 도달해서 프레이야 파밀리아조차 경악할 만한 전투를 이어갔다. 특히, 개별로 움직이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달리 팀으로 움직이는 로키 파밀리아는 대단했다.

 

더럽혀진 정령의 비장의 수와 로키 파밀리아

ⓒ소드 오라토리아 15권 중에서

 하지만 그 로키 파밀리아조차 전열이 무너지게 한 것이 더럽혀진 정령이 가진 비장의 수였다. 이번 원정을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더럽혀진 정령을 몰아세우기 시작했을 때 그 정령이 레비스를 통해 일으킨 그 한 수는 모두를 얼어붙게 했다. 아마 <소드 오라토리아 15권>을 읽는 독자들도 '어?'라며 순간적으로 사고가 따라가지 못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저주라고 해도 그 효과를 제대로 알 수 없었던 핀과 리베리아, 가레스 세 사람은 아이즈를 노리는 정령보다 더 빨리 혼란에 바진 아이즈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서도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어코 아이즈를 정령에게 뺏기게 되었고, 아이즈의 바람을 자신의 힘으로 쓸 수 있게 된 정령은 너무나도 강했었다.

 

 파벌 연합이 궤멸될 수도 있다는 것을 확신한 핀은 자신이 가진 비장의 수로 시간을 만든 뒤 라울에게 모두를 이끌고 가라고 소리친다. 그렇게 라울은 고민하다 '용기와 영웅'에 취하는 일 없이 모두가 살기 위해서 후퇴를 결정한다. 그들이 도망치는 과정도 절대 쉽지 않았다. 15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그들이 지상에 오르는 과정은 치열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소드 오라토리아 15권>을 읽어 보자. 책을 읽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던, 책을 다 읽은 이후에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던 15권이었다. 아이즈를 구하러 가게 될 다음 영웅 후보 벨 크라넬과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소드 오라토리아 16권>과 <던만추 21권>에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까?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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