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4권 후기
어제 만화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5권>을 읽으면서 뭔가 이야기가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과 다른 장면에서 시작이 되어 블로그에 발행한 만화 후기를 살펴보았다. 알고 보니 만화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3권>까지 읽은 이후 4권을 읽지 않고, 5권을 읽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오늘 4권을 읽게 되었다.
만화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4권>은 예스24에서는 일시 품절이 되어 있었지만,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 권을 주문해도 도서 정가제 10% 할인을 받아서 바로 받아볼 수가 있었다. 생각보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의 수도 적지 않다 보니 이럴 때 정말 유용했다.
만화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4권>은 지난 3권에서 읽었던 마지막 장면에서 볼 수 있는 땅거미를 상대하는 루시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마력을 흡수하는 망토를 두르고 있는 땅거미를 상대로도 마법사단 사단장인 루시는 마력을 활용한 골렘과 물 등의 제2차 물리 공격으로 땅거리를 흠씬 짓밟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신체 강화 마법을 통해서 그에게 정의의 펀치를 날리면서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 주인공은 뮤이를 지키면서 다른 일당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이때 등장해 도적들의 목을 베어버린 인물이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5권>에서 주인공 베릴과 대결을 하게 되는 인물 중 한 명인 '로버리'라는 녀석이다.
로버리만 아니라 만화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4권>에서는 5권에서 주인공 베릴과 상당히 좋은 승부를 보여주는 슈푸르도 등장하게 된다. 그는 처음부터 주인공과 검을 겨루었던 건 아니지만, 술집에서 만나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5권에서 베릴의 회상을 통해 볼 수 있었던 터라 이제야 두 사람의 인연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화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4권>은 포로가 된 땅거미의 뒷처처리를 위해 감옥을 습격한 잔당을 상대하는 기사단 부단장 핸블리츠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그가 잔당을 쫓으면서 보여주는 모습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이렇게 강한데도 부단장에 머물러 있다는 건 알류시아가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었다.
앞으로 이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다음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이미 만화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5권>을 읽은 이후 4권을 읽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야기를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4권의 부록 느낌으로 읽어볼 수 있는 땅거미와 뮤이 두 사람의 이야기도 씁쓸함이 있었다.
자세한 건 직접 만화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4권>을 구매해서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