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8권 후기

미우  2024. 7. 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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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인 내게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8권 표지

 오는 7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8권>의 표지를 본다면 메이드복을 입고 있는 히로인 나나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학원물 러브 코미디에서 메이드복이 등장하는 건 학교에서 진행되는 문화제 편으로, 나나미와 요신의 반은 코스프레 카페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8권>은 문화제 편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인공 요신에게 터무니없는 오해가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생기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그 소문은 요신이 나나미만 아니라 나나미의 친구인 하츠미, 아유미를 비롯해 코토하와 함께 하렘을 만들었다는 소문이다.

 

 그렇다. 하렘. 지난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7권>에서 나나미와 요신, 시리시즈(코토하)가 함께 어울리면서 여름 방학이 끝나고 갸루 미소녀로 이미지 대변신을 한 코토하의 모습에 담임 선생님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놀랐다. 일각에서는 그녀가 요신의 취향에 맞춘 거라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아싸인 내게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8권 중에서

 터무니없는 소문이라며 요신은 담임 선생님께 항변했지만, 요신은 학교에서 동성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항상 나나미와 그녀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경우가 많다 보니 주변에서 충분히 오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요신은 동성 친구를 만들기로 하지만… 그는 어떻게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 건지 몰랐다.

 

 담임 선생님께 "선생님, 친구는 어떻게 하면 생기는 거죠?"라고 요신이 물었을 때, 담임 선생님은 "여친이 있는 학생한테 그런 말을 듣는 건 처음이다. 친구는 있어도 여친이 없는 남자애가 여친을 갖고 싶다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지만."이라며 어이없다는 얼굴로 웃었다. 확실히 여친이 있는 사람은 보통 '인싸'라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요신은 전혀 그런 인물이 아니었다. 제목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에서 볼 수 있듯이 주인공은 아싸였고, 그가 교실에 있어도 나나미와 그 친구들이 고백 작전을 세울 때도 그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존재감이 흐릿했다. 뭐, 요즘은 나나미 덕분에 존재감이 커지고 있지만?

 

아싸인 내게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8권

 그래서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8권>에서는 요신이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문화제를 맞아 동성 친구를 만드는 것이 과제가 되었다. 문화제 기간 동안 요신은 나나미와 한층 더 가깝게 지내면서 '요신이 하렘을 만들었다.'라는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한 애정 공세(?)도 열심히 펼쳤다.

 

 덕분에 8권에서는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나나미가 요신만을 위해 준비한 바니걸 코스프레를 비롯해 아주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집에서만 아니라 교실에서도 연인다운 분위기를 과하게 풍기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친구들이나 담임 선생님의 반응도 우스웠는데, 이건 현실성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애초에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에 현실성을 따지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8권>은 나나미와 요신 두 사람이 함께 문화제를 즐기면서 추억에 남을 이벤트를 겪는 모습과 함께 갸루가 된 코토하가 소꿉친구와 화해하는 모습까지 재미있게 읽어 보았다.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8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긴장감이 흐르는 사건 없이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달달한 초콜릿을 먹은 것 같아 살짝 속이 느글거리기도 했지만, 그런 점이 이 라이트 노벨이 가진 매력이다. 아, 어디 이런 히로인 없으려나?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 7권 후기

잊을 만하면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7권에 이르렀다. 4월을 맞아 발매된 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는 나나미의 모습이 굉장히 예쁘게 잘 그려져 있다. 나나미가 해당 원피스를 입은 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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