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샵에서 여친 빌리겠습니다 굿즈 사전 예약 개시
국내에서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가져와서 방영하고 있는 애니플러스의 온라인샵 애니플러스샵에서 인기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인 <여친, 빌리겠습니다> 시리즈의 굿즈 사전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에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굿즈는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히로인 4인방의 모습이 그려진 티셔츠와 아크릴 피규어, 스포츠 타월 등이다.
해당 굿즈에 사용된 일러스트는 일본의 하비스톡(hobbystock)에서 판매되었던 <여친, 빌리겠습니다> 굿즈에서 사용되었던 일러스트로, 당시 하비스톡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B2 사이즈 태피스트리는 애니플러스샵에서 아쉽게도 구매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이외 다양한 굿즈를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팬들이 반가워하고 있다.
여러 가지 굿즈 중에서 내가 사전 예약 주문을 한 굿즈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할 때 활용할 수 있을 티셔츠다.
해당 티셔츠의 가격을 본다면 7만 8천 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원가가 얼마인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하비스톡 홈페이지(링크)를 들어가 봤더니 세금을 포함해서 6.600엔(한화 기준 약 6만 8천 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즉, 중개 수수료가 1만 원 더 붙었다고 보면 된다.
다소 가격으로 장난을 쳤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해당 제품을 하비스톡에서 해외 배송으로 받아본다고 하면 가격이 7,800엔까지 치솟기 때문에 사실상 애니플러스에서 구매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이 된다. 어렵게 일본 사이트에서 주문을 하는 것보다 그냥 마음 편하게 7만 8천 원을 주고 구매하는 게 훨씬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 애니플러스샵에서 또 어떤 상품이 추가로 사전 예약 판매를 개시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하비스톡을 비롯해서 일본의 유명 굿즈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굿즈를 한국에서 사전 예약 주문을 통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공식 트위터 채널의 소식을 종종 체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니면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거나)
마음 같아서는 이번에 판매하는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티셔츠도 히로인 별로 한 벌씩 구매하고 싶지만, 역시 사람이 돈에 여유가 없다 보니 가장 좋아하는 히로인이 그려져 있는 미즈하라 치즈루의 티셔츠만 구매하기로 했다. 해당 티셔츠는 7월 27일까지 예약 주문을 받아서 9월에 발매할 예정이니 실수령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만약 평소 국내에서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굿즈를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현재 애니플러스샵을 통해 사전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 <여친, 빌리겠습니다> 굿즈를 눈여겨보기 바란다. 그래픽 티셔츠 외에도 마우스 패드, 극세사 타월, 캔 배지 등 다양한 상품이 형성되어 있다. 아아, 정말 돈만 있으면 모두 다 질러버릴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