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의 소박한 이야기 유튜브 채널 운영 중입니다

블로그에서 유튜브 채널을 결삼한 이유와 향후 계획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한 지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2011년 10월에 처음 블로그를 개설해서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 만화책 등 내가 좋아하는 일본의 서브 컬처를 중심으로 글을 쓴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 수가 약 600만에 달하는 블로그가 되었다.


 사실 방문자 수는 2년 더 일찍 시작한 본점 블로그의 누적 방문자 수 1550만에 비하면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수치다. 꾸준히 콘텐츠를 발행하며 운영을 했음에도 방문자 수가 적은 이유는 역시 내가 발행하는 작품에 대한 수요가 적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우 블로그는 노출 채널이 너무나 적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일본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만화책 등을 유통하는 출판사가 커지고, 관련 소비 시장도 함께 커지면서 방문자 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모두 어떤 작품을 고르기 전에 ‘도대체 어떤 작품이지?’라는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검색을 통해 블로그에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


 2018년까지 총 2207편의 글을 쓰면서 라이트 노벨, 만화책, 애니메이션 후기만 1942편을 작성했다. 이 수치는 매일 1~편의 후기를 발행하고 있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후기 249편은 제외해도 만화책과 라이트 노벨 후기만 1493편에 달한다. 그만큼의 책을 지금껏 읽었던 거다.


 블로그에 꾸준히 후기를 적으면서 ‘블로그로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라고 결심했지만, 시대는 블로그에서 점자 유튜브 시대로 바뀌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블로그보다 유튜브를 더 알아주는 시대가 되었다. 늘 어떻게 할지 망설이다 올해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본격적으로 운영을 하기 시작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채널이다. 유튜브 채널 이름은 똑같이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로, 평소 발행하는 라이트 노벨, 만화책 후기 등을 영상으로 짧게 소개하거나 티저 영상 형식으로 간단히 보여주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같은 걸 다루지 못해 영상이 많이 허접하다.


 현재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에 발행하는 영상은 대체로 아이폰 7 플러스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으며, 편집 또한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아이뮤비를 이용해서 간단한 편집을 하고 있다. 아이폰 7 플러스 카메라는 4K 녹화를 지원하고 있어 밝기만 괜찮으면 무척 깔끔한 영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


 문제는 편집이다. 어도비 전체 패키지를 결제해서 매달 돈을 내고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포토샵 이외에는 다른 걸 썩 사용하지 못한다. 프리미어를 큰마음 먹고 써보려고 책까지 구매했는데, ‘어? 왜 책이랑 이렇게 달라?’라며 당황만 했다. 또, 프리미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도 좀 문제가 있었다.


 하는 수 없이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 7 플러스 아이뮤비를 사용해 편집하고, 컴퓨터로 옮겨서 유튜브 채널에 발행하고 있다. 그래도 간단한 영상이기 때문에 딱히 문제는 없다. 단지, 개인적으로 좀 더 좋은 영상을 만들고 싶은데 능력이 부족해서 혼자 한숨을 땅이 꺼져라 푹푹 쉴 뿐이다.



 위 영상도 유튜브 채널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에게 보이는 간단한 소개 영상으로, 아이폰으로 촬영해 아이뮤비 프로그램으로 간단히 편집했다. 역시 초보자가 만든 작품인 만큼 엉성하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읽은 책을 보면 일단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으니까.


 좋은 장비와 좋은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이렇게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가면서 6개월 이상 매주 한 번은 영상을 발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6개월이 지났을 때는 나도 조금은 성장해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처음부터 좋은 장비와 스킬도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앞으로 유튜브의 영향력은 커지면 커졌지, 절대 줄어드는 일은 없다고 확신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는 횟수만큼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자 한다. 목소리도 별로 좋지 않고, 발음도 자주 새는 바람에 목소리를 담는 영상은 몇 번이나 촬영하고, 자막도 유튜브 자막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 유튜브 채널 운영 계획은 이렇다. 일본에 다녀오는 날에는 일본에서 구입한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를 비롯해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책을 간단히 소개하고, 평소에는 매달 사거나 받는 책을 간단히 소개하며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상을 올리는 거다.


 부디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모두 응원해주기를 바란다. 나도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꼭!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 유튜브 채널 구독은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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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2018.08.28 11:06

    역시 고생해봤자 야한 표지 한 번 올리는 것만 못하네..

    역시 한국은 크리에이션보단 슴가지,,,

  • LO
    2018.08.28 12:28

    계획이 궁금하네요. 프로페셔널리즘을 내세울지.. 아니면 단순 감상가를 어필하는 단순 소개영상인가..

    단순 소개영상과 자기기획 영상의 비율은 어떤가,.
    굿즈 영상은 아무래도 본인 자체가 유명해야 시너지가 높은데. 비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왜 소개만 하고 다른 컨셉은 없는가. 이를테면 비판은 없는가. 게임채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실랄한 비판을 하기도 하는데. 국내 라이트노벨 관심 독자가 얼마나 있는가 등등의 시장조사는 하고 있는가
    왜냐하면 모바일 게임 시장이 거의 망해서 모바일 게임 유튜버들도 거의 망해가고 있는데.
    타코라는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올릴 게 없어한다. 다 똥망작이라서..

    내세울 것은 크리에이트브인(재미와 유익성)가 단순 정보인가.

    게임 분야에서 요새는 님같은 컨셉은 잘 없고 다 특정 게임의 게이머로 전향한 추세인데.


    아니면 단순 취미입니까?

    • 2018.08.28 22:43 신고

      저는 주업은 글을 쓰는 거라...
      유튜브는 어디까지 수요를 맞추는 게 아니라 작품을 만나면서, 굿즈를 만나면서 '아, 정말 이건 소개하고 싶다!'라는 게 있을 때마다 찍어서 올릴 생각입니다.
      비판에 대한 부분도 한 번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책을 비판하는 글을 쓸 때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 영상으로 담는 건 어려울 것 같더군요.
      아직 국내 라이트 노벨 관심 독자는 적지만,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내세울 건 단순 정보보다 재미와 정보가 혼합된 콘텐츠가 유튜브에 올릴 것 같네요.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면서, 하지만 고민만 하지 않고, 실천을 하면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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