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6. 30.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1권, 뜻밖에 몰입해서 읽은 라이트 노벨 나에게는 두 명의 내가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왜냐하면, 지루하기 그지없는 삶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나와 함께 영원히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삶이라는 것이 이토록 고민과 후회와 기쁨을 반복하는 것이라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 걸까?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은 '흡혈귀'라는 존재가 등장한다. 보통 흡혈귀가 등장하는 작품은 처럼 처절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거나 처럼 완벽히 판타지 요소가 일상생활 속에 들어와 있는 작품이 많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후자에 속하지만, 방향이 조금 다른 작품이다. 이라는 제목을 통해서 '흡혈귀가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