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2. 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오늘부터 나는, 인기 없는 소년의 리얼충 도전기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연회를 즐기고 있을 때 혼자 눈앞의 음료를 홀짝이고 있을 때, 모두가 이성 친구 이야기로 들떠 왁자지껄 떠들고 있을 때 등 사람은 자신이 태어나서 절대 손을 대지 못한 영역에 있는 것을 부러워하기 마련이다. 만약 그 영역에 아무렇지 않게 손을 뻗어 휘저을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잘 나가는 사람’을 가슴 한편으로 부러워하기도 하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제법 많았다. 아니, ‘많았다’라는 과거형이 아니라 ‘많다.’라는 현재진행형으로 말하는 게 옳은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