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3. 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에로망가 선생 5권,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현실에서 다니는 대학은 낭만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다.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동시에 눈앞에 있는 등록금 고지서와 각종 생활비 영수증은 '하아-, 흙수저로 살아가는 일은 너무 어려워. 애초에 왜 내가 대학에 다녀야 하는 거야?'이라는 자조 섞인 질문을 스스로 하게 한다.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에서 읽을 수 있는 두근두근한 만남도 없고, 애초에 인생의 주인공인 나는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주인공처럼 매력적인 인물도 아니다.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재미없는 수업을 들어야 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과제를 먼저해야 하다고 생각해보라. 정말 가운데 있는 손가락을 세우면서 "이따위 세상, 전부 엿이나 먹어!"이라는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