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4. 14.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알바 뛰는 마왕님 17권, 마왕이 결심한 미래 어제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가 있는 친구와 오랜만에 전화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캐나다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어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일찍, 아니, 늦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면서 한숨을 쉬거나 서로 한탄을 털어놓았다. 그 친구와 내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고, 나이는 절대로 적지 않은, 하지만 많지도 않은 29살이라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은 눈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나는 진작 ‘글을 쓰면서 먹고 살겠노라’ 정해두었지만, 사실 내가 정한 길에 큰 자신이 없다. 일본 취업도 한구석에서 고민하고 있다. 아마 이 나이의 사람들은 비슷한 고민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