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12. 19.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뼈가 썩을 때까지 1권, '11살 여름, 사람을 죽였다' 일요일 밤에 시험공부를 마치고 자기 전에 만화 을 읽었다. 처음에는 작품의 띠지에 적힌 글을 통해 범상치 않은 작품이라는 건 추측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작품을 읽었을 때는 더 대단한 매력이 작품 속에 있었다. 정말, 한 번 책을 붙잡으면 끝까지 읽게 된다고 해야 할까? 이야기는 책의 띠지에 적힌 ‘11살 여름, 사람을 죽였다.’라는 사건에 연루된 다섯 명의 소년 소녀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그들은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었지만, 여전히 매해 1회씩 모여 “우리 5명은 그 어떤 수간에도 우정을 배신하지 않고….”라는 맹세 의식을 진행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잠재적인 배신자가 나올 것 같다고 추측할 수 있었는데, 역시 추측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