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된 복권 네 장으로 다시 복권을 사보았더니

반응형

당첨된 네 장의 복권으로 다시 복권을 사보았다! 그런데…


 복권을 사다 보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적은 금액이 당첨될 때가 자주 있다. 특히 복권을 사는 데에 투자한 금액이 그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때는 그 당첨된 복권으로 복권 판매점에 가서 다시 새로운 복권으로 교환한다. 아마 5,000원 혹은 1,000원 등의 금액이 당첨되는 사람은 다 그렇지 않을까 싶다.


 지난주에 나는 로또 복권 두 장을 포함해서 연금 복권, 즉석 복권 총 네 장의 복권에 당첨되었었다. 복권 네 장이 당첨되었다고 해서 수십억의 금액이 아니라 겨우 12,000원의 금액이라는 것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이 복권으로 다시 복권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즐거운 일이었다. 당첨된 복권 네 장은 다음과 같다!


총 네 장의 복권 당첨, ⓒ미우


일 천 원 당첨!, ⓒ미우


양쪽 다 해서 만 원에 당첨, ⓒ미우


마지막 숫자 일치로 천 원 당첨!, ⓒ미우


 복권에 목숨을 거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재미 삼아서 꾸준히 구매하는 복권이 다시 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건 상당히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번 주에 당첨된 복권으로 다음 주 복권을 공짜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왠지 모르게 이득을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딱히 그런 건 없지만 말이다. 본전을 되찾은 것뿐이니까!


 아무튼, 이렇게 당첨된 복권으로 다시 복권을 구매했었는데… 당첨된 네 장의 복권이라 복권 네 장을 똑같이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연금복권을 또 구매한 것이 아니라 실수로 로또 복권의 숫자를 기재할 때 실수를 하는 바람에 2,000원과 3,000원이 나누어져서 3장으로 만들어져서 마지막은 즉석복권 2,000원짜리를 구매한 것이었다.


구매한 복권 네 장, ⓒ미우


로또 복권 세 장, ⓒ미우


스피또 2000, ⓒ미우


 위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세 장이 이번에 구매했던 로또 복권과 스피또 2000 복권이다. 이번에도 '5등이라도 당첨되어서 본전이라고 건질 수 있으면 좋겠다!'이라는 생각이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 복권으로 구매한 복권은 모두 빗나가고 말았다. 로또 복권의 경우에는 하필 한 줄에 모두 숫자가 2개씩 맞춰지는 바람에 5등에 당첨이 되지 못했다!


 역시 사람에게 찾아오는 행운은 언제나 똑같지 않은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첨된 로또 복권 두 장 중 한 장만 사용하고, 한 장은 다음 주에 사용하는 식으로 했었다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지만, 지금에서 하는 후회는 필요 없는 후회일까? (아아, 스피또도 2,000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스피또 1000을 구매해서 연금복권과 나누어서 샀어야 했는데!)


 내가 스피또 2000을 구매한 이유는 아직도 1등이 나오지 않았다고 적혀 있었기 때문인데, 역시 여기서 사람의 욕심이 크게 작용하면서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람에게 이런 행운은 크게 집착하는 것보다 '재미로 사는' 사람에게 당첨된다고 하니, 이번 주에는 다시 마음을 비우고 돌아오는 길에 심심풀이로 복권을 사야 할 것 같다. 아하하.


 당첨된 복권 네 장으로 다시 복권을 사보았더니… 모두 빗나간 안타까웠던 한 주. 하지만 이걸로 1월 마지막 주에 불행을 이 복권이 다 가져갔다고 생각하고, 2월 첫 주의 복권에는 다시 행운이 깃들기를 기대해본다. 바보 같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조금씩 투자해서 즐거움을 사는 건… 사람이 살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에는 행운이 찾아오기를!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