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메가 벤다 5권 후기, 나이트 레이드의 새로운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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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아카메가 벤다 5권, 닥터 스타일리시의 침입


 지난 <아카메가 벤다 4권>에서는 에스데스가 타츠미를 만나게 되고, 본격적으로 <에스데스가 얼린다> 이야기가 시작한 한 권이었다. 오늘 <아카메가 벤다 5권>은 웨이버와 위험종을 퇴치하던 중에 도망친 타츠미를 뒤쫓아 온 닥터 스타일리시가 나이트 레이드 기지를 습격하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이 끔찍한 녀석이 역시 머리가 잘 돌아간다.


 이번 <아카메가 벤다 5권>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정말 예쁘게 잘 그려져서 나온 새로운 동료 '첼시'와 만능 제구 생물형 타입인 '스사노오'가 등장한다. 첼시는 애니메이션에서 정말 대박이었는데, 역시 이 귀여운 첼시를 이번 <아카메가 벤다 5권>에서 보고 있자니…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아아…!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은 정말 최악이었어.


 뭐, 애니메이션과 달리 만화책에서 첼시가 죽지 않는 건 아니다. 첼시는 원래 만화에서도 죽는다. 하지만 그래도 만화책 <아카메가 벤다>를 읽으면서 하는 생각은 오직 하나다. '제발, 애니메이션 같은 빌어먹을 결말은 되지 말자.'이라는 생각. 아마 애니메이션으로 <아카메가 벤다>를 본 사람은 비슷한 생각으로 만화책과 만화 연재를 보고 있지 않을까?


아카메가 벤다 5권, ⓒ미우


아카메가 벤다 5권, ⓒ미우


아카메가 벤다 5권, ⓒ미우


 이번 <아카메가 벤다 5권>의 표지는 아카메의 동생 쿠로메였고, 내가 첨부한 두 장의 사진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이번 5권에서 새롭게 나이트 레이드의 동료로 합류하는 첼시이다. 역시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그 귀여운 첼시도 좋지만, 만화책의 작화로 보는 첼시는 또 다르나 귀여움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입에 문 사탕(?)이 첼시의 핵심 매력 포인트다!


 음, 첼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 하도록 하자. 앞에서도 말했듯이 <아카메가 벤다 5권>은 닥터 스타일리시가 나이트 레이드 기지를 습격하는 것으로부터 사건이 시작한다. 닥터 스타일리시가 가지고 온 실험체들은 보통 인간보다 더 강화된 병기들이었는데, 다소 멤버들은 고생을 하지만서도… 숫자에 밀리지 않고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한다.


 위기에 몰린 닥터 스타일리시는 스스로 위험종으로 변해 나이트 레이드에게 대항하지만, 스사노오의 일격에 의해 그는 죽음을 맞이한다. 닥터 스타일리시와 일전 이후에 볼 수 있는 이야기는 그냥 평범한 이야기다. 위 장면에서 나오는 온천 이야기나 첼시의 귀여움이나 스사노오의 편리함이나….


 그리고 마지막에는 에스데스가 작은 가슴의 떨림을 느끼면서 뒤를 돌아보았고, 제도의 한 쓰레기가 쓰레기 같은 짓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레오네가 가까스로 살아 남아 버틴 소녀에게 그 사실을 듣고 빌어먹을 쓰레기를 처리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아카메가 벤다 5권>은 그 막을 내렸다. 아아, 정말 만화나 현실이나 쓰레기는 정말 많은 것 같다.


 …음, 첼시의 귀여움을 이야기하다 마지막은 넋두리가 되어버렸다. 어휴. 분위기가 정말 무겁네. 정말 내 손에 아카메가 지닌 저주받은 검이라던가 저 정도의 운동 능력이 있으면… 뭐, 그런 일은 없을 테니까 생략하도록 하자. 어쨌든, <아카메가 벤다> 시리즈는 이후로 더 재밌어진다. 수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지는 여러 사건은 본편의 시작이니까.


 그럼, 여기서 <아카메가 벤다 5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내일은 다시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에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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