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 가는 길, 김해공항에서 셔틀버스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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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4 이야기] 지스타에 가는 방법 (1), 김해공항에서 셔틀버스 이용하기


 드디어 지스타 2014가 개최되는 11월 20일이 찾아왔다. 개인적으로 부산 국제모터쇼와 함께 1년 중 가장 기다렸던 행사 중 하나가 '지스타 2014'이다. 아마 나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4'에 참여하기 위해서 발걸음을 옮기지 않을까 싶다. 수능도 끝이 났고, 11월은 열심히 노는 날이기도 하고, 겨울을 맞이하는 달이기도 하니까!


 당연히 나도 '지스타 2014'로 발걸음을 옮겼다. 비록 여러 가지로 힘들기도 하겠지만, 역시 이런 행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즐거움은 절대 놓칠 수 없는 행사이니까. 하고 싶은 게임도 몇 가지가 있고, 부스 구경을 하는 동시에 사진을 찍는 재미, 주변 사람의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로 웃을 수 있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매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여하는 편이다.


 지스타에 향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오늘은 내가 사는 김해에서 지스타에 가는 방법의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작년에는 오직 지하철만 이용했었지만, 올해에는 김해공항에서 탈 수 있는 지스타 셔틀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환승을 거쳐 이동하는 것보다 버스로 이동하는 게 편하지 않을까 싶었다.


경전철 김해공항역, ⓒ미우


 일단, 먼저 가까운 경전철 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김해공항으로 향하자.

 김해공항까지 오기까지는 경전철을 이용하면 김해에서 정말 쉽고, 쾌적하게 올 수 있다.

 

국제선으로 향하는 길, ⓒ미우


 김해공항에서 탈 수 있는 지스타 셔틀버스는 두 곳에서 탑승할 수 있다.

 한 곳은 국내선 1번 출구이고, 한 곳은 국제선 1번 출구이다.

 국제선 1번 출구에서 출발해서 국내선 1번 출구를 거쳐 벡스코 신관으로 향하는 셔틀버스이기에 나는 국제선 1번 출구로 향했다. 왜냐하면, 꽤 일찍 도착하기도 했고… 이왕 타는 거 자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빨리 타는 게 좋으니까.


셔틀버스 타는 곳, ⓒ미우


국제선 게이트(출구) 1번, , ⓒ미우


여기가 셔틀버스를 타는 곳, ⓒ미우


 여기가 바로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다.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이었기에 아직 버스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바깥에서 기다리는 건 조금 그렇고, 공항을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그냥 안에서 기다렸다.


공항에서 기다리기, ⓒ미우


 안에서 기다리며 국제선을 통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부러웠다. 내가 가는 지스타 2014가 열리는 벡스코도 즐거운 장소이지만, 역시 해외여행은 더 큰 재미이지 않을까?

 내가 이곳 김해 공항에서 국제선 여객기를 탔던 건 지금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일본 여행을 떠났던 한 번뿐이었다. 번번이 '기회가 되면 해외 여행을 꼭 가야지!' 하면서도 언제나 국내에만 머무르고 있다.

 하아, 부산에어의 당일치기 출사단 모집에 응모를 해뒀는데, 과연 내가 선정될 수 있을까? 선정된다면, 12월에는 당일치기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할 수 있다! 제발, 선정되어라~! 아하하.


지스타 2014 셔틀버스, ⓒ미우


벡스코로 가는 셔틀버스, ⓒ미우


셔틀버스 내부, ⓒ미우


 그렇게 안에서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니…

 어느 새, 바깥에는 셔틀버스가 도착해있었다.

 일부러 국제선에서 탈 필요도 없을 정도로 버스 안은 한산했지만, 그래도 벡스코를 향하는 사람들이 버스에 탑승했다.


벡스코에 도착한 셔틀버스, ⓒ미우


 12시에 버스가 김해공항에서 출발해서 벡스코까지 도착하는 데에는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버스가 출발할 때 눈을 감고 잠을 청했었는데, 눈을 뜨니 벡스코에 딱 도착을 했었다.

 40분 정도의 시간은 짧은 시간에 속했고, 지하철을 통해 환승을 거듭하며 걸어가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올 수 있었다.

 뭐, 이것도 내가 어정쩡한 시간인 12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이것도 괜찮았다!

 아래의 표는 김해공항에서 탈 수 있는 지스타 셔틀버스 운행시간표이다.





이미 사람들은 벡스코에!, ⓒ미우


벡스코 전경, ⓒ미우


벡스코 파노라마 사진, ⓒ미우


 갖은 제재 논란 속에서도 게이머들의 축제는 올해도 화려하게 개막을 했다.

 핍박을 받을수록 더 화려하게 꽃피는 게이머들의 축제 지스타 2014는 올해에 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해줄까?

 그런 기대감을 가슴에 품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기 위해 발걸음을 안으로 향했다.


 내일은 지스타 방문기 첫 번째 후기가 블로그에 올라올 예정이므로 기대를 해주기를 바란다!

 비록 지스타 2014 구석구석을 자세히 소개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부분을 소개하려고 노력했으니까. 뭐, 이것도 어쩌면 내 변명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즐거운 지스타 2014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기는 것은 잊지 말자!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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