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는 역시 라면, 참깨라면을 맛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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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역시 라면이죠! 그래서 오뚜기의 참깨라면을 맛보았다.


 최근 비나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왜 이래?'라는 생각을 하며 많은 사람이 생활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비와 눈 덕분에 상당히 호황을 보는 업계가 적잖게 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 우리 한국 사람들은 누구나 '라면'이나 '우동', '파전과 막걸리' 등의 음식을 상당히 먹고 싶어지지 않을까? 뭐, 어디까지나 '일반론'으로 그렇다는 것이니 "나는 안 그런데?"라고 말하며 정색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아무튼, 비오는 날처럼 흐린 날씨가 계속 되니 나도 상당히 라면이 끌렸다. (사실은 굳은 밥을 처리하기 위해서 라면을 끓여 밥을 말아먹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지만) 그래서 나는 요 며칠동안 점심을 라면으로 해결하고 있는데, 내가 맛 본 라면 중 조금 특이했던 라면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마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이미 먹어보았을지도 모르겠다. 오늘 내가 소개할 라면은 바로 오뚜기에서 나온 '참깨라면'이다.


 평소 늘 먹는 브랜드의 라면이 있었는데, 이 '참깨라면'을 구입하게 된 것은 함께 쇼핑을 하던 어머니가 "이거 한 번 먹어보자. 맛있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카트에 담으셨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도치않게 반신반의 하면서 이 참깨라면을 먹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백 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부터 참깨라면을 살펴보자.



참깨라면을 맛보다, ⓒ미우


고소함과 얼큰함이 함께 있다고 참깨라면 봉지에 적혀있었다.

그리고 참깨가 2.2% 함유되어 있으며, '계란이 들어있어요!'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봉지의 사진만 보면, 정말 맛있어 보이는 라면이다.



참깨라면을 맛보다, ⓒ미우


참깨라면에 들어있는 구성물은 다음과 같았다.

참깨라면 분말스프, 계란블럭R, 참깨라면 유성스프.

(아, 면의 사진은 딱히 다를 것이 없어 제외하였다)




참깨라면을 맛보다, ⓒ미우


참깨라면은 물을 끓인 뒤 면과 분말스프, 계란블럭을 넣고 끓이고, 마지막에 유성스프를 넣는다.

딱히 끓이는 법에 다른 라면과 큰 차이는 없었다.

미리 끓인 물이 끓기 시작하였고, 나는 참깨라면의 면과 분말스프, 계랸블럭을 투하했다.



참깨라면을 맛보다, ⓒ미우


겉보기에 물이 많아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적당한 양이다.

보글보글 끓는 모습을 보며 '맛있게 되겠군'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오래쓴 냄비라 조금 검은 부분이 있지만, 아직 잘 쓰고 있는 냄비에 끓인 라면이다.



참깨라면을 맛보다, ⓒ미우


이것이 완성되어 그릇으로 옮긴 참깨라면의 모습.

참깨라면의 건더기와 계란이 보이고, 국물 색도 좋았다.

면은 내가 좋아하는 꼬들꼬들하게 일부러 맞췄고, 잘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참깨라면을 맛보다, ⓒ미우


혼자서 사진을 찍는 거라 젓가락을 들고는 도저히 찍을 수 없었다.

아무튼, 참깨라면은 그렇게 맵지도 않고, 적당히 고소한 맛이 상당히 좋았다.

평소 고소하면서도 얼큰한 라면을 먹고 싶었다면, 한 번쯤 먹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아마 참깨라면이 가진 맛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비오는 날에 라면도 좋지만, 역시 지금 글을 쓰는 순간에 '치콜'이 땡긴 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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