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가 적다' 히로인 요조라와 세나 피규어 수영복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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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이야기] '나는 친구가 적다' 히로인 요조라와 세나 피규어 수영복 버전


 약 1년 전에 예약주문을 했던 애니메이션 상품이 어제 도착하였다. 그 상품은 정말 피 같은 돈을 많이 투자한 '피규어'인데, 상당히 많은 출혈과 함께 구매한 상품이라 처음 포장박스를 뜯었을 때의 기분은 정말 날라갈 듯 하였다. 그리고 그 기분만이 아니라 피규어의 놀라운 완성도 또한 '이야, 역시 구매를 망설일 필요가 없었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았었다.


 내가 구매한 피규어는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 나오는 여히로인 요조라와 세나였다. 평소 애니메이션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책도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내가 늘 들리는 '피규어걸스'(링크)라는 사이트에 아주 사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하게 한 이미지가 걸려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아마 '나는 친구가 적다'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내가 소개할 피규어가 정말 갖고 싶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자, 서로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이제부터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촬영환경도 조금 안 좋은 편이었지만, 내가 조금 실력이 부족해서 잘 나오지는 못했다. 하필이면 어제 다른 곳에서 카메라 스트로보를 쓰다 와서 건전지가 방전이 되어버릴 줄이야…. 아무튼, 나름 열심히 찍어서 보정한 것이니 사진들을 잘 봐주었으면 한다.



나는 친구가 적다 피규어, ⓒ미우


택배가 집으로 바로 오지 않고, 어머니 사무실로 갔었다.

어머니가 경비실에서 사무실로 찾아 놓았던 것. 아마 내용물을 보셨으면… 노발대발 하셨을텐데….

다행히 내용물은 보시지 않으셨다. 뭐, 원래 이런 걸로 아무말도 안 하셔서 딱히 상관은 없지만….



나는 친구가 적다 피규어, ⓒ미우


이렇게 덮은 종이박스 받침대(?)도 세밀하게 포장이 잘 되어 있었다.

'피규어걸스'의 사장님은 평소에도 꼼꼼하며 세밀한 포장을 잘 하신다.

그래서 하자가 있는 제품은 택배회사의 실수가 아닌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나는 친구가 적다 피규어, ⓒ미우


보라! 이 얼마나 꼼꼼한 포장인가!?

나라면 귀찮아서 절대 저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여기저기서 하록킴 님의 고객들을 위한 세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친구가 적다 피규어, ⓒ미우


이것은 피규어걸스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느 할인쿠폰과 그외 기타 상품들.

그저 '특별부록 책갈피'만 보고 한 가지 읽어보고 싶은 작품이 생겨버렸다.

제길슨, 이것은 바로 하록킴 님의 노림수였던 것인가!? 큭큭.

(쿠폰 번호가 비치는데, 쓰실 분은 쓰세요~)




나는 친구가 적다 요조라와 세나 피규어, ⓒ미우


그리고 여러 허물을 벗기며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피규어 박스!

아아, 이렇게 속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도 상당히 보기가 좋았다.

안에 내용물은 과연 어떤 모습인지 정말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하하.



나는 친구가 적다 요조라와 세나 피규어, ⓒ미우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허물을 벗기고 박스를 공개!

두둥!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지 잘 알 수 있다.

아아, 역시 사기를 잘했어. 세이버 모터도 갖고 싶었는데… 흑흑.

(죄송해요! 그때 제가… 에휴.)




나는 친구가 적다 요조라와 세나 피규어, ⓒ미우


아아, 사진이 조금 더 잘 나왔더라면 좋았을텐데….

결국 나는 이 정도의 퀄리티로 사진을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던 레벨이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요. 저 비산 DSLR들고 실력이 겨우 이 정도에요. 흑흑.



특별부록, ⓒ미우


본체를 공개하기 전에 짤막하게 함께 온 부록에 관한 소개!

전부 내가 본 작품들이 아니었다. 마치 '읽어보라'는 듯이 말하는 캐릭터들.

특히 제일 위에서 볼 수 있는 책갈피의 작품은 정말 호기심이 생겼다.

아아, 그래도 나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야! 생활비가 힘들다고….



나는 친구가 적다 요조라와 세나 피규어, ⓒ미우


이것은 피규어 박스의 뒷 모습이다.

간략한 피규어의 앞뒤 모습과 함께 부차적인 설명이 있다.

저 일본어를 읽을 수 있는 것은… 비밀.



나는 친구가 적다 요조라, ⓒ미우


드디어 요조라를 박스 안에서 꺼내어 숨을 쉬게 해주게 되다니!

요조라가 갖힌 플라스틱 벽을 떼어내면서 내 마음도 두근두근!

아아, 요조라…. 날 얼마나 보고 싶어했니… 아하하.

라는 혼자 헛소리를 하는 중2병 오타쿠 설정.






나는 친구가 적다 요조라, ⓒ미우


촬영을 조금 잘 하지 못하여 잘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보라! 이 높은 완성도를!

정말 사고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피규어 퀄리티였다.

이제부터 매일매일 피규어들을 깔끔하게 더 손질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지만…

아마 귀찮아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바뀌게 되리라. 아하하.






나는 친구가 적다 세나, ⓒ미우


사진 촬영이 안습이지만, 세나도 정말 높은 퀄리티였다!

몇 안 되는 내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내주니 '옵빠이'만 보인다는 소리를….

아무튼, 그 정도로 세나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았고, 캐릭터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나는 친구가 적다 요조라와 세나, ⓒ미우


지금 이 두 피규어들은 내 책장에 잘 놓여져 있다.

책만 있으면 허전한 책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준 요조라와 세나!

아아, 역시 이번에 피규어 선택을 정말 잘 하여 구매하였다고 생각한다. 크크.



 그럼, 이정도로 '나는 친구가 적다' 히로인 요조라와 세나 피규어 수영복 버전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내가 늘 피규어를 구매하는 곳은 '피규어 걸스'(링크)라는 사이트로 상당히 많은 피규어와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 그리고 피규어 케이스와 라이트 노벨이나 만화책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보더라도 절대 손해는 아니라고 확신한다. 다음에도 더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조금씩 모아서 구매하여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은 '살 집'과 '차'를 살 돈을 모을 계획이라 어떻게 될련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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