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 후기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 오리무라 이치카 죽다?


 정말 다음 이야기가 언제 나올지 감감무소식이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작품을 모두 나눔 이벤트 상품으로 하려고 했던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시리즈 신작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그야말로 작품 읽기를 포기하려고 한 유예기간에 극적으로 작품을 읽게 된 것이다.


 라이트 노벨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시리즈를 읽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을 읽기 전에 가볍게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0권>을 빠르게 읽었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0권>을 읽으면서 ‘음’, ‘흠’, ‘그렇군’이라며 내용을 대충 파악하고 11권을 읽어야 했다.


 다행히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은 생각보다 조금 가벼운 에피소드로 시작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지난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0권>은 끊임없이 서로에게 총과 칼을 겨누는 에피소드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에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에서 읽은 에피소드는 휴식과 다름없었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 첫 번째 에피소드는 주인공 오리무라 이치카가 학생회의 노호홍과 타테나시, 칸자키 자매와 함께 데이트하는 에피소드다. ‘세 명의 소녀와 데이트’라는 시점에서 약간 어폐가 있기도 하지만, 우리의 하렘 주인공 오리무라 이치카에게는 무척 가벼운 데이트였다. (웃음)



 두 번째 데이트의 주인공은 세실리아인데, 이치카가 세실리아와 함께 데이트하는 도중 세실리아가 영국에서 긴급 호출을 받는다. 급히 영국으로 돌아오라는 명령에 의해 치후유를 포함한 전용기 소녀들이 모두 함께 영국으로 향한다. 당연히 이들이 향하는 길이 아주 평온한 여행길이 될 리가 없었다.


 처음부터 습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평화로운 이야기는 살짝 흐려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은 어디까지 초점을 주인공 오리무라 이치카와 히로인들의 관계를 좁히는 데에 좀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왜냐하면, 각 히로인이 차례대로 돌아가며 이벤트를 맞았기 때문이다.


 습격 이후 급히 IS를 타고 독일로 향하는 장면에서 그려진 이치카와 치후유 두 남매의 모습에서 흐뭇한 웃음을 지었고, 프랑스로 향한 장면에서는 이치카가 샤를의 아버지와 만나 주먹 싸움을 하는 장면에서 ‘이 녀석, 정신 나갔군!’ 이라고 생각했다. 뭐, 결론적으로 모든 에피소드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하지만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의 메인은 표지를 장식한 세실리아 올코트다. 영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특별 작전의 무대는 지상이나 상공이 아닌, 바로 우주로 무대를 옮겨갔다. 우주에 있는 위성의 정체가 생체융합형 IS라는 사실과 함께 시노노노 타바네가 등장하며 묘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작전에서 모두의 눈에 절망만이 비치게 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아니, 이미 소제목에서 그 사건을 언급했다. 바로, 오리무라 이치카가 작전 도중에 고에너지포를 맞고 사망한 거다. 주인공이 죽음의 위기에 내몰리다 못해 한 번 죽는 일은… 꽤 흔하지 않은가?


 <드래곤볼>처럼 수시로 죽었다가 살아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다시 일어서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에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오리무라 이치카가 겪은 일은 단순한 일이 아니라 앞으로 전개될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에서 무척 중요한 복선이었다.


 그 증거로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 마지막에서 시노노노 타바네가 중얼거린 “분명히 죽었을 텐데, 확실히 죽였을 텐데.”라는 말을 비롯해 오리무라 치후유가 오리무라 이차카에게 듣고 놀란 어느 존재. 앞으로 연재가 일찍, 부지런히 된다면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은 여전히 재미있을 것 같다.


 언젠가 살면서 세실리아 같은 히로인을 만나고 싶다는 깨끗하지 못한 욕망을 품은 상태로, 오늘은 여기서 라이트 노벨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1권> 후기를 마친다. 정말 나에게 덕질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히로인은 어디에 없는 걸까!? 역시 현실은 빌어먹을 정도로 망겜이다! 아하하하.


* 이 작품은 학산문화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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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로스트
    2018.05.01 19:53 신고

    제가 궁금한 것은 세실리의 부모의 죽음이 사실 사고사로 위장한 암살이라고 하던데.
    대체 세실리 부모의 죽음에 대체 무슨 더러운 음모가 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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