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5.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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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5.5권 감상후기/간략리뷰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5.5권, ⓒ미우


 오랜만에 읽는듯한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이다. 이 작품은 현재 10월에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될 예정인데, 앞서 공개된 PV 영상에서 여히로인 마시로가 너무도 예쁘게 나오면서, 애니메이션이 본격적으로 방영도 되기 전에 원작의 인기가 합쳐져 엄청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나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고.


 이번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5.5권'은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외전이다. 5권과 6권에서 보여줄 그런 공백기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지나쳐왔지만― 소설에서는 읽을 수 없었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남주인공 소라타, 나나미, 진, 류노스케, 리타 등 다양한 캐릭터의 시점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각각 이야기를 간추리자면… 소라타의 편은 마시로와 처음 만나서 겪은 '노팬티 해프닝'을 다룬 이야기이고, 진의 이야기는 진이 얼마나 난봉꾼인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이고('하느님의 메모장'의 히로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능력 있다. 나도 1년만 이렇게 살아봤으면 좋겠다.), 나나미의 편은 데이트 신청을 하는 나나미가 얼마나 모에한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이고, 류노스케 편은 소라타와 류노스케가 처음 만났던 이야기와 AI 메이드 양과 리타의 갈등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이 정도로 간략하게 이야기한다면, 아마 평소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를 즐겨보고 있던 독자들은 무슨 내용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뭐, 보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내용인지 거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만큼은 들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아하하하.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5.5권'은 딱 이 정도의 이야기이고, 그럼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외전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다양한 캐릭터의 다양한 시점으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어… 그 재미는 충분히 보장할 수 있다. 혹여나 재미가 없었다면, 창밖으로 "미우는 사기꾼이다!"라고 외쳐도 좋다. 뒷책임은 못 지지만…. 킥킥.


 그나저나 최근에 읽은 라이트 노벨이나 최근에 본 애니메이션, 만화에서 90% 이상이 히로인들이 러브러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정말 누군가가 노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너무도 일치하는 타이밍이다. 빌어먹을. 역시 가상에서는 리얼에서 결코 나에게 일어날 수 없는 일만 일어나는 것 같다. 나도 언젠가 그런 날을 보낼 수 있을까…?


 뭐… 이 정도로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5.5권' 간략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 6권에서 또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생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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