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뭐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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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목록]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뭐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2018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새해가 밝았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히로인과 플래그가 세워지거나(아, 애초에 히로인부터 등장해야 한다.)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일 없이, 오늘도 평범하게 하루가 시작하고 있다. 어쩌면 이 평범한 하루가 행복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불행일 수도 있다.


 하지만 2018년도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보내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는 오늘 읽을 라이트 노벨과 내일 읽을 라이트 노벨을 읽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즐거운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기서 무엇이 더 필요할까?


 ‘필요 없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필요하다.’고 말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라이트 노벨을 읽는 것도 시간과 돈이 허락해야 읽을 수 있는 일이다. 지난해는 열심히 근검절약하는 생활로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을 구매해서 읽었고, 몇 출판사에서 협찬을 받은 덕분에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올해는 협찬을 맺지 못한 출판사와 협찬을 맺고 싶지만, 아무래도 어렵지 않을까 싶다. 현실이라는 건 늘 넘기 어려운 법이라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밖에 없다. 꾸준히 올해도 라이트 노벨과 만화를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이어나가면, 언젠가 또 새로운 기회를 맞닥뜨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웃음)


 그럼, 여기서 새해 1월에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내가 ‘읽기로 정한’ 작품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작품은 어디까지 개인적인 기준이며, 협찬을 받는 출판사 혹은 타인의 의 지 는 일절 개입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준다. 책을 읽는 데에는 즐거움이 최우선이니까.



 서울문화사에서 발매하는 1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다나카 나이=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4권>과 <걸리쉬 넘버 1권>이다. 한 번 읽으면 바보 같아도 절대 다음 이야기를 포기할 수 없는 라이트 노벨 <다나카> 시리즈는 이번에도 대단한 표지와 함께 발매된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지 벌써 기대된다.


 그리고 <걸리쉬 넘버>는 처음 듣는 작품이지만, 표지와 내용 소개를 비롯해 사람들의 반응이 괜찮아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보통 서울문화사에서 코믹스와 동시 발매하는 작품은 상당히 판매량이 높은 작품이 많기 때문에 믿고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가만히 생각하니 애니메이션이 있었던 같기도….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하는 1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또 직원들의 보너스를 위해 단단히 각오를 다진 듯 굉장히 많았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2권>이다. 이 작품은 1월 다른 모든 걸 포기하더라도 꼭 읽어야 하는 필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2권> 외에는 <데이트 어 라이브 17권>, 사놓고도 아직 읽지 못한 <데이트 어 불릿> 시리즈 <데이트 어 불릿 2권>, 그리고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2권> ,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0권>이 있다. 그 외 신작은 아직 고민하는 중이다.



 소미미디에서는 12월 말에 발매된 <약캐 토모자키군 4권>을 읽었고, 1월에는 <월드 티처 6권>을 구매해서 읽을 생각이다. 그 이외에는 <자동 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를 읽으려고 한다. 벌써 제목부터 ‘도대체 무슨 작품이야?’이라는 호기심이 막 샘솟지 않는가? (웃음)


 이세계에서 평범한 인간을 넘어 마왕, 마술사, 인랑족 등 다양한 종족에서 이제는 검과 온천을 넘어 자동판매기까지 되는 기상천외한 발상. 과연 이 작품을 발매하고자 결정한 출판사의 의도가 궁금해 <자동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는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


 엔티노벨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작품 중에서 눈에 들어온 건 <오늘부터 나는!>이라는 작품이다. 제 목에서 왠지 다음 문장이 빠진 듯한 기분일 텐데, ‘오늘부터 나는’이 바로 라이트 노벨의 제목이다.  리 얼충이 되기 위한 러브 코미디 장르의 <오늘부터 나는>. 지금 나한테 필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학산문화사에서는 굉장히 매끄러운 이야기가 돋보이는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3권>을 비롯해 <검토 소년과 투고 소녀(단)>이라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발매된다. 이 두 작품 모두 ‘이야기’를 천천히 즐기고 싶은 사람이 읽기 딱 좋은 작품이다. 후자는 신작이라 그 내용이 기대된다.


 또한, 학산문화사 신작 중에서는 왠지 모르게 <소드 아트 온라인>을 떠올리게 하는 표지를 가진 <크로니클 레기온>이라는 작품이 발매된다. 역사와 판타지가 섞인 <크로니클 레기온>은 작품 전개에 지루함만 없다면,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이번 2018년 1월에 읽고자 하는 신작 라이트 노벨은 대충 이렇다. 어느 작품 하나라도 그냥 넘길 수 없는 재미가 가득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1월에 어떤 작품을 사야 할지 망설인다면, 위의 목록을 참고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나는 벌써 ‘예약 주문’이 가능한 상품은 주문한 상태다.


 1월 22일에는 기타큐슈로 날아가야 해서 한국에서 라이트 노벨을 읽는 시간은 조금 미루어질 것 같지만, 호텔이 있는 기타큐슈 고쿠라에는 ‘아루아루시티’라는 오타쿠 성지가 있어, 거기서 일본 원작을 사서 읽지 않을까 싶다. 아마 한국에서 만나지 못한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일본 인턴 기회가 덕질의 확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뭐, 그 이야기는 다음에 또다시 하도록 하자. 오늘 ‘2018년 새해 신작 라이트 노벨 뭐 읽을까?’ 글은 여기서 마치고 싶다. 올해 2018년도 라이트 노벨과 함께라면 우리는 올해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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