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먹는 메리 14권 후기

[만화책 감상 후기] 꿈을 먹는 메리 14권, 환계와 현실의 뒤섞임


 정말 오랜만에 만화 <꿈을 먹는 메리>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이번 11월에 만난 만화 <꿈을 먹는 메리 14권>은 이때까지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전개였는데, 환계와 현실이 뒤섞이면서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한 몽마와 대결을 벌이는 그림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려졌다.


 절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한 시라기 쿄우는 ‘몽마’ 그 자체에 해당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메리와 유메지 두 사람과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세 사람의 인연이 <꿈을 먹는 메리>에서 그려지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인 것 같다.


 뭐, 이건 굳이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꿈을 먹는 메리> 시리즈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동안 추상적으로 이 열쇠가 그려지면서 ‘메리와 유메지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지?’라는 느낌이었는데, <꿈을 먹는 메리 14권>의 시라기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꿈을 먹는 메리 14권>은 시라기가 이끄는 몽마 군단과 유메지가 메리, 엔기, 존의 팀이 계속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시라기가 완전히 어둠에 잠긴 눈으로 메리와 유메지를 대하는 모습이 그려져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서로의 목숨이 오갔던 일인 걸까?


 메리와 유메지가 이렇게 열심히 싸우고 있을 때, 또 다른 쪽에서는 몽마를 피해 열심히 도망치고 있는 세 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세 명은 과거 유메지와 메리와 적대한 적이 있는 에르클레스 부하들이 데 이드림으로 이용한 숙주들인 미나토, 히나, 켄 세 사람이다. 이들은 갑자기 나타난 몽마에 쫓겼다.


 이 세 사람을 도와준 것은 시라기와 싸움이 임시 휴전을 한 유메지 일행이다. 이 과정에서 현계와 환계가 섞이면서 일어난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는데, <꿈을 먹는 메리> 사건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 같다. 현계와 환계를 뒤섞어 시라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꿈을 먹는 메리 14권>은 싸움과 수수께끼를 반복해서 보여주며 독자를 깊이 끌어들였다. 다음 권에서는 조금 더 힌트가 나올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건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 이후 조금씩 만화로 읽은 <꿈을 먹는 메리>. 다음은 어떻게 될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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