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만 있으면 돼 6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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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여동생만 있으면 돼 6화, 애니메이션 상영회


 라이트 노벨에서 라이트 노벨 작가의 이야기를 읽는 것과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이야기를 보는 것은 제법 신선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작년에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시로바코>는 굉장히 좋은 작화와 함께 성우진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을 멋지게 보여주었죠.


 덕분에 <시로바코>는 거의 '신급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평가를 받았는데, 현재 라이트 노벨에서는 <여동생만 있으면 돼> 시리즈가 제법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화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상당히 기대했었는데, 솔직히 애니메이션은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시로바코>급의 작화로 깔끔하게 그려졌으면 대단히 만족스러웠을 텐데, 솔직히 애니메이션 <여동생만 있으면 돼>는 아쉬움이 있죠. 특히 오늘 <여동생만 있으면 돼 6화>에서는 작품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하루토의 라이트 노벨이 애니메이션화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만…


 하루토의 애니메이션은 완벽히 망해버리는 바람에 어두침침한 분위기에서 끝을 맺었습니다. 아마 <여동생만 있으면 돼> 원작자도 지금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살짝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은데, 그것은 작가만이 알 수 있는 법이니 여기서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뭐, <여동생만 있으면 돼 6화>는 하루토의 애니메이션이 망해버린 모습과 함께 미야코의 울음을 통해 위로를 받으며 끝이 났습니다만, 이 사건이 차후 어떤 일로 이어지는지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라이트 노벨 <여동생만 있으면 돼> 시리즈를 읽으신 분들은 이미 아실 테지만!


 어쨌든, <여동생만 있으면 돼 6화>는 그 이외에도 볼만한 장면이 몇 개 더 있었습니다. 시작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 이츠키의 만화를 담당할 카이코 선생님은 20살의 미인 분이었는데, 처음부터 이츠키와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주인공의 만화는 대성공!?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장면은 하루토의 애니메이션을 기다리면서 이츠키와 나유타, 미야코 네 사람이 함께 한 학원 생활 게임입니다. 이런 형식의 발상 게임이 한국에서도 발매된다면 MT를 비롯해서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누가 투자할 사람이 없으신가요?

 일본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을 접하다 보면, 보드 게임이 굉장히 많이 나와 무척 신기합니다. 한국에서는 저런 보드 게임보다 온라인 게임을 위주로 모두 유대감을 키우니까요. 실제로 저런 보드 게임이 존재한다면, 일본에 가서 하나 정도 구매해서 가지고 놀고 싶군요.


 오늘 애니메이션 <여동생만 있으면 돼 6화>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나유타의 '스위치'가 들어간 모습과 함께 미야코의 모습을 보면서 '아, 라이트 노벨 작화를 따라오지 못하는 구나'라는 아쉬음을 이전보다 강하게 느낀 <여동생만 있으면 돼 6화>. 역시 라이트 노벨을 읽읍시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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