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즈 게임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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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다윈즈 게임 4권, 시부야 이벤트


 만화 <다원즈 게임 3권>을 읽고 나서 정말 하루라도 더 일찍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었는데, 이번 10월 드디어 <다원즈 게임 4권>이 정식 발매되었다. 오늘을 계기로 <다원즈 게임> 시리즈 발매가 더 빨라지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지 예상할 수 없어 무척 아쉽다. 애니메이션화가 되면 다를 텐데….


 아무튼, 오늘 반가운 기분으로 읽은 <다원즈 게임 4권>은 시부야 게임에 참여한 스도 카나메가 빌딩을 점령한 꽃집과 정면 대결을 펼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식물의 힘으로 완전 무장한 꽃집은 카나메가 복제한 머신건의 총알을 맞아도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모습으로 카나메를 압도했다.


 하지만 여기서 가만히 당할 카나메가 아니었다. 카나메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본다. 단순히 무기를 복제하는 능력이 아니라 그 이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카나메가 가진 힘이었다. 그는 자신의 심연풍경(?) 속에서 꽃집에 대항할 방법을 떠올린 후 역전에 성공한다.


 <다원즈 게임 4권>에서 읽은 첫 번째 에피소드는 이렇게 마무리되고, 다음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시부야의 클랜 에이스와 왕을 상대하기 위한 준비였다. 이 과정에서 카나메는 레인과 꽃집, 그리고 기관총을 가지고 있던 류지와 즉석 클랜을 만들게 된다. 어쩌면 또 하나의 최강 클랜 수준일까?






 카나메가 레인과 작전을 준비하는 동시에 시부야 이벤트의 의미를 재해석한다. 규칙의 문장을 다시 읽어보면서 숨겨진 게임 클리어 조건을 발견한다. 그런데 그때 마침 카나메에게 슈카로부터 헬프 메시지를 받는다. A랭크 슈카가 헬프 메시지를 보낼 정도라는 적에 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다.


 슈카가 상대하는 적은 물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녀(소년)이었는데, 그(그녀)가 가진 능력은 물만 아니라 액체를 모조리 다룰 수 있는 능력이었다. 여기서 ‘그’ 혹은 ‘그녀’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새롭게 등장한 인물은 두 명의 인격을 가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책을 참고하길 바란다.


 류지가 스이(소타)를 상대하는 동안 카나메는 슈카를 무사히 위기 상황에서 구해냈고, 왕은 자신의 똘마니를 모아서 빌딩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에이스 클랜과 카나메의 임시 클랜의 대결이 펼쳐질 <다원즈 게임 5권>은 과연 언제쯤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 으으으!!!


 오늘 만화 <다원즈 게임 4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아직 <다윈즈 게임> 시리즈를 본 적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꼭 처음부터 읽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데스 게임 로열배틀’과 ‘이능력’이라는 소재는 캐릭터성과 이야기가 잘 갖춰지면 ‘명작’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작품이니까. 나는 정말로 재미있게 읽고 있다!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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