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아포크리파 15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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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페이트 아포크리파 15화, 서로가 향하는 길


 <페이트 아포크리파> 이야기는 좀 더 흥미로운 전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작을 전혀 읽지 않은 터라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예상할 수 없지만, '성배'라는 만능의 도구를 둔 상태로 분명히 배신이 오가는 싸움이 될 것이라는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죠.


 애초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이후 '성배'라는 것은 만능의 도구가 아니라 그냥 커다란 마력 덩어리, 하지만 그것은 세상의 모든 악에 가까운 존재이니까요. 뭐, <페이트 아포크리파> 이야기에서는 설정이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진행되는 이야기로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페이트 아포크리파 15화>의 시작은 흑과 적의 진영에서 다음 싸움을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입니다. 적 진영에서는 시로를 중심으로 하여 각 서번트가 '대의'를 확인하는 장면이었고, 흑 진영에서는 적 진영의 시로를 막기 위해서 임시 방편을 세우는 장면이었습니다.



 여기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흑' 진영의 마스터 외의 '적' 진영의 마스터는 앞으로 이야기에서도 시로 외에는 등장 장면이 없을 거라는 것과 흑 아쳐의 마스터는 역시 마음이 약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뭐, 그렇기 때문에 다정함을 가진 상태로 이해력이 넓은 것일 테니까요.


 <페이트 아포크리파 15화>에서 강조된 것은 '대가 없는 기적은 없다.'라는 점입니다. 지크가 령주를 가지고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일은 분명히 기적에 가까운 일이지만, 아무런 리스크가 없을 리가 없죠. 아마 마지막 령주는 지크의 심장, 즉, 지크프리트의 심장이 아닐까요?


 뭐, 어디까지 추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세이버의 마스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종의 리스크는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그 한계를 뛰어넘어 지크가 어느 정도 활약을 하고, 호문쿨루스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물론, 룰러의 다음 모습도 마찬가지로!


 오늘은 여기서 애니메이션 <페이트 아포크리파 15화> 후기를 마칩니다. 이야, 일요일은 여유가 있어서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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