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아포크리파 14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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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페이트 아포크리파 14화, 호문클루스와 싸움


 처음 애니메이션 <페이트 아포크리파>를 보았을 때는 '무슨 이런 설정의 이야기가 다 있나?'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점점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다. 무엇보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룰러 잔 다르크와 아스톨포가 작품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죠. (웃음)


 오늘 새벽에 방영된 <페이트 아포크리파 14화>에서도 룰러와 아스톨포 두 사람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지크를 걱정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히로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배신한 캐스터가 만든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골렘을 상대하는 이야기가 메인이었습니다.


 도대체 캐스터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인간을 싫어하면서도 세계를 구원하려고 하는 걸까요? 자신의 사상에 빠진 캐스터 최후를 보니 <페이트 제로>의 캐스터 최후가 떠오릅니다. 그 녀석도 이상한 괴물을 소환한 이후에 거기에 흡수되어 사망하고, 모두에게 격퇴를 당했으니까요.



 <페이트 아포크리파 14화>에서도 캐스터의 괴물을 퇴치하기 위해서 무려 영령 4명이 모였습니다. 특히 세이버 두 기가 모여서 동시에 일격을 날리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죠. 마치 그 모습은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본 키리토의 돌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검사는 멋지네요!


 그런데 지크의 세이버화는 한 번 할 때마다 령주를 한 개씩 소비하는데, 이제 남은 령주는 한 개뿐이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적 세이버는 공동 전선의 대가로 령주 한 개를 요구했습니다. 음, 룰러인 잔 다르크는 도대체 몇 개의 령주를 가지고 있을까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세계관에서 코토미네 키레는 셀 수 없을 정도의 령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서번트에 가까운 존재로 현현한 룰러이기에 아마 세 개가 전부이지 않을까요? 그녀가 지크에게 령주를 나눠줄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음이 기대됩니다.


 애니메이션 <페이트 아포크리파>를 볼 때마다 늘어나는 룰러와 아스톨포의 매력은 오늘 14화도 충분했습니다. 다음 <페이트 아포크리파 15화>에서 룰러와 아스톨포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요? 아, 룰러의 모습은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해서 참 훈훈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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