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6권 후기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6권, 스쿼드 잼 최강 멤버로 악마의 성을 공략하라!


 언제나 믿고 보는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시리즈 6권이 지난 7월 2차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었다. 조금 더 일찍 작품을 만나고 싶었지만, 사정이 있어 이제야 <건 게일 온라인 6권>을 읽었다. 뭐, 그래도 오히려 이 타이밍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웃음)


 얼마 전에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클로버즈 리그렛>을 읽었는데, 역시 얼터너티브 시리즈 중에서는 <건 게일 온라인 6권>이 오히려 단순해서 즐기기 편했다. <클로버즈 리그렛> 또한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고 좋은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그냥 총을 쏘거나 칼을 휘두르는 전장이 더 매력적이었다.


 역시 사람은 본능적으로 파괴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흔히 사람은 남자라면 본능적으로 여자를 안고 싶어 하는 것처럼, 성별을 떠나 사람은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은 본능 혹은 모든 걸 파괴해버리고 싶은 본능이 있다. 이것은 심리학 연구를 통해 입증된 명백한 사실이며,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누군가를 죽이는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파벌을 만들어 약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만큼 끔찍하게 괴롭힌다. 누군가를 괴롭히며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파괴의 욕구를 채우고 있다. 이런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놀이기구를 통해 죽음에 가까운 욕구를 맛본다.


 어떻게 보면 미쳤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지만, 우리 사회는 그렇게 발전해오고 있다. 어느 작품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죽이는 존재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만큼 사람은 복잡한 미스터리보다 단순하게 치고 나가 싸우는 파괴 이야기를 좋아하는 법인 거다.




 겨우 라이트 노벨 <건 게일 온라인 6권>을 소개하기 위해서 쓸데없이 긴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오늘 읽은 <건 게일 온라인 6권>에서 이 이야기는 딱히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처음에 책을 읽을 때는 몰랐지만, 이야기 마지막에 이르러 어떤 인물의 장면은 딱 그랬으니까.


 오늘 <건 게일 온라인 6권>은 평범하게 현실에서 생활하는 렌이 모습으로 시작해 그동안 짧게 언급된 머신건 팀이나 데이비드를 비롯한 여러 팀의 리더가 보내는 현실의 모습을 짧게 보여준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피토휘와 렌의 친구 시노하라 외에는 이런 모습이 그려진 건 처음이라 의외였다.


 생각보다 그들의 일상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역시 <건 게일 온라인>은 느닷없이 새로운 전장의 예고했다. 이번에 펼쳐진 새로운 무대는 SJ 4회가 아니라 SJ 대회를 열었던 소설가가 시나리오를 쓴 무대에서 새로 제작한 AI 조작 NPC 전투력 체크를 위한 플레이로, 일종의 테스트 형식의 무대였다.


 <건 게일 온라인 6권>에서 이 소재를 처음 접했을 때는 '<클로버즈 리그렛>도 그렇고, 요즘 현실에서도 AI이 발전하니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속에서도 AI이 발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건 게일 온라인 6권>에서 렌과 피토휘 일행을 비롯한 타 팀이 마주한 NPC는 자율성이 무척 컸다.



 AI NPC들은 도저히 평범한 NPC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연계와 사격 실력과 기척 감지가 대단히 높았다. 중간에 피토휘를 비롯한 인물들은 '난공불략 요새로 만든 거 아니냐?'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기어코 강행 돌파 수단을 찾아내는 게 곧 게임 플레이어의 멋진 활약상이었다.


 <건 게일 온라인 6권>에서 새롭게 펼쳐진 이 무대에서는 2번까지 리스폰(부활)이 가능했고, 세 번째 죽음을 맞이하면 바로 아웃인 설정이었다. 이 기능을 이용해서 한 번의 큰 희생을 거친 이후, 느리더라도 아주 조금씩 성을 공략해나가기 시작한다. 이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재밌었다.


 특히 야이기 마지막을 읽기 전에 보여준 NPC들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이나 '어?'하는 의문이 드는 모습은 어떤 결말을 이미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덕분에 이야기 마지막에 그려진 장면에서는 '뜬금포네!?'라는 반응보다 '역시 이럴 줄 알았어.'라는 자연스러운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웃음)


 아마 많은 독자가 이 부분을 예측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비록 이 부분을 예측하지 못했더라도 마지막에 또 다른 즐거움을 만났을 테니 그것으로 충분하다. 역시 나는 온라인 게임에서 FPS를 못하는 만큼, FPS 게임을 소재로 하는 <건 게일 온라인>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아하하.


 통칭 '악마의 성 공략하기' 플레이를 다룬 <건 게일 온라인 6권>은 FPS 게임의 매력과 시나리오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에피소드였다. 혹시 아직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을 만나지 못했다면, 한번 찾아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지금까지 재미있게 읽고 있다! 다음 <건 게일 온라인 7권>은 또 어떤 새로운 무대에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오늘 라이트 노벨 <건 게일 온라인 6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대학 여름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남은 시간은 열심히 라이트 노벨을 읽으며 보내는 거다! 아자!


* 이 작품은 서울문화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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