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이 작품만은 꼭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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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신작 목록]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내가 기다리는 작품은!?


 7월도 어느새 시간이 다 지나가고 이제는 8월을 맞이하고 있다. 방학을 하자마자 열심히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후기를 적겠다고 했지만, 방학을 맞아 잠시 기웃거린 게임 <바람의 나라>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때문에 또 7월 신작 라이트 노벨 후기가 늦어졌다. 그러는 사이 8월이 성큼 다가왔다!


 그런데 정말 게임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바람의 나라>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적을 확률로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서 쉽게 포기하는 일이 어려웠다. 현재 진행 중인 용사의 물약을 먹고 용사의 기운을 모으는 이벤트에서 '파괴왕의 보석(최상)'을 먹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파괴왕의 보석(최상)'만 있으면 최소 현금 30장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 수 있어 무심하게 고개를 돌리는 일이 무척 어렵다. 벌써 세 번이나 실패했어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늘 사람을 뒤흔드는 법이다. 이런 것이 넥슨의 술수라는 걸 알고 있어도 사람은 늘 잘못을 되풀이하는 법이다.


 현금 30장 정도만 있으면 지금 당장 망설이고 있는 여러 한정판 라이트 노벨을 살 수 있다. 이번 8월도 적지 않은 라이트 노벨이 한정판으로 발매된다고 하고, 그 가격은 당연히 치킨 한 마리는 우습게 여겨질 정도의 가격이 책정된다. 어떻게 오타쿠로서 이 한정판을 깔끔하게 포기할 수 있을까?!


 그래서 게임 <바람의 나라>는 여전히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고, 게임을 하는 틈틈이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고 있다. 너무나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방학 생활을 하는 사이 8월은 다시 성큼 와버렸고, 9월이 오면 개강이라는 사실이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나는 라이트 노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발매 목록 중에서 다행히 노블엔진에서 발매되는 작품 중에서는 구미가 당기거나 평소 읽는 작품이 없어서 구매하지 않을 생각이다. 덕분에 소미미디어에서 박스 한정판으로 발매되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5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었다. 이건 꼭 사야만 했었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5권> 한정판 부록은 제법 푸짐한 편이다. 더욱이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가 작품은 좀 더 재미있는 방향으로 물꼬를 튼 참이라 포기할 수 없었다. 5권 박스 한정판의 깔끔한 상품은 반드시 만족하게 해줄 것이다.


 그 이외에도 소미미디어에서는 8월 1차 신작 라이트 노벨로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4.5권>과 <온리 센스 온라인 9권>, <던전 만남 파밀리아 류 에피소드>가 새롭게 발매된다. 어쩌면 이렇게 나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지 놀라울 정도이지만, 덕분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아하하.


 디앤씨미디어에서는 하루라도 더 빨리 다음 시리즈가 발매되었으면 하는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5권>을 중심으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2권>이라는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절대적인 작품과 함께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7권>이라는 인기 작품도 발매된다.


 또한, <단칸방의 침략자 22권>과 <고블린 슬레이어 3권>이 발매된다. 역시 놓칠 수 없는 작품의 연속이라 8월이 무척 애타게 기다려진다. 현실은 8월이 하루라도 더 늦게 와서 밀린 작품을 읽은 다음에 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책을 기다리는 바람은 하루라도 더 일찍 왔으면 한다. (웃음)



 서울문화사에서는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클로버즈 리그렛>이라는 <소드 아트 온라인> 아류 작품과 함께 <다나카 나이=여친없는 역사인 마법사 2권>을 읽으려고 한다. 두 작품 이외에도 조금 흥미가 생기는 신작이 있었지만, 역시 촉이 오는 작품 외에 선택하는 일은 조금 어렵다.


 학산문화사에서는 히카루 작가의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2권>과 함께 <크로니클 레기온>이라는 신작을 읽어볼 생각이다. <천사의 3P>도 애니메이션 덕분에 전 시리즈를 다 읽어 보고 싶기도 하고, 차라리 지금 나온 시리즈부터 읽고 싶은 마음이 있어 망설이고 있다.


 뭐, 그렇게 이번 8월도 재미있는 신작 라이트 노벨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무엇보다 다행이다. 소미미디어와 디앤씨미디어에서 발매하는 한정판 때문에 지갑에 큰 타격을 입겠지만, <바람의 나라> 이벤트에서 대물 하나만 건지면 만회할 수 있어 아무래도 나는 게임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다.


 사람은 그렇게 끝없는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는 법인데, 아무래도 나도 거기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할 것 같다. 아, 정말 성공한 오타쿠로서 생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일은 언제나 힘든 법이다. 역시 정답은 이번 주에 산 로또 복권이 1등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일뿐일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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