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갸루 4권 후기, 쥰이치와 야메의 위기

[만화책 감상 후기] 첫 갸루 4권, 쥰이치와 먀에의 위기 상황 속 카시이가 노리는 건!?


 3분기 애니메이션 방영이 확정된 이후 여러모로 더 보는 즐거움이 커진 만화 <첫 갸루> 시리즈다. 아쉽게도 아직 한국에 정식 번역 발매는 되고 있지 않지만,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며 그래도 나름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한 덕분에 이제 이 정도 만화는 손쉽게 전부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첫 갸루 4권>은 <첫 갸루 3권> 마지막 장면에서 본 네네가 주인공 쥰이치 집을 찾아온 장면에서 시작한다. 네네가 알몸 상태로 쥰이치 위에 올라탄 상태에서 "오빠, 안아줘….(お兄ちゃん 抱いて….)" 라며 너무나 간절한 표정으로 말하는 보는 내가 긴장할 정도였다.


 이 장면은 컬러 페이지로 한 장이 그려져 있었는데, 역시 컬러 페이지는 이런 이벤트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만화책을 보면서도 이 정도로 콧김을 뿜을 정도인데 도대체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지는 이 이벤트 장면은 얼마나 더 엄청날까!? 아아, 정말 빨리 <첫 갸루>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다!


 다시 <첫 갸루 4권> 이야기로 돌아오면, 남성의 본능을 너무나 자극하는 네네의 모습에 쥰이치는 크게 당황했다. 그의 내부에서는 에로와 평정심이 싸우고 있었는데, 네네가 쥰이치의 귀를 깨물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오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여기서 보여주지 못한다는 게 너무나 아쉽다!





 쥰이치는 자신의 본능을 억누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유카나의 얼굴을 떠올리며 간신히 진정한 쥰이치는 네네에게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강하게 말하고, 네네는 최종적으로 한발 물러서게 된다. 처음을 받아달라는 네네의 말에 나는 만화책을 읽으며 "はいっ!!"하며 대답해버렸지만….(웃음)


 겨우 쥰이치와 네네 사이의 문제가 해결되고, 쥰이치는 다시 한번 유카나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쥰이치와 유카나에게는 새로운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는데, 그 일을 준비하는 것은 반 내에서 우등생으로 손꼽히는 카시이였다. 그녀는 학교 안팎으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BOA 님'으로 불리는 카시이는 상당한 갭 모에를 보여줬는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유카나의 모습에도 존재감을 강하게 주장했다. 역시 이 작품은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점이 너무나 좋다. 이렇게 오타쿠에게 이상적인 히로인이 그려진 작품을 잘 팔릴 수밖에 없다!


 카시이가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면서 준비하는 동안 쥰이치와 야메는 여름 방학을 맞아 놀러 갈 계획을 세운다. 나도 여름 방학인데도 고작 집에서 책을 읽으며 글을 쓰는 게 전부다. 리얼충들의 여름 휴가 계획 따위 망해버려라.' 하고 생각하지만, 더운 여름에는 히키코모리 생활이 최선이다. 아하하.





 그렇게 자기 위안을 하면서 <첫 갸루 4권>은 점점 절정을 향해 내딛기 시작했다. 쥰이치가 유카나와 작은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를 놓치지 않고, 카시이는 적극적으로 쥰이치에제 접근하면서 오해를 일으키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그사이에 그려지는 카시이의 모습은 역시 '호감'이 그려졌다.


 카시이는 단순히 쥰이치를 1호 머슴으로 부리는 게 아니라 그에게 마음이 있어 보였다. 카시의 작전이 마지막에 도달해 그녀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보여준 행동은 정말 놀라웠다. 완벽하게 어린 아이가 되어버린 듯한 그녀의 모습은 갭 모에의 절정판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첫 갸루 4권>에서 한 차례 위기를 겪은 유카나와 쥰이치는 한층 더 사이가 좋아지면서 러브러브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과연 다음 <첫 갸루 5권>에서는 또 어떤 에피소드를 볼 수 있을까? 그리고 글을 쓰는 오늘(11일)이 지나면 볼 수 있을 애니메이션은 어떤 모습으로 보게 될까!?


 비가 올 것 같으면서도 오지 않는 울적한 날씨 속에서 덕분에 즐거운 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만화 <첫 갸루 4권>. 오늘 <첫 갸루 4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이 글이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아 <첫 갸루>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꼭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 나도 야메 같은 히로인 갖고 싶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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