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 후기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 황금의 마왕


 최근 계속 자는 시간이 늦어져서 피로를 두 배 이상으로 느끼고 있다. 잠이 늦어진 데에는 NC 다이노스 가을 야구 시합을 보는 동시에 어떤 영화나 소설보다 재미있는 JTBC 뉴스룸을 보면서 '무슨 이런 병신 같은 일이 다 있어!?'라며 기사를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이 일은 굉장히 흥미롭다.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또한 재미있게 읽었지만, 글을 쓰는 시간에도 JTBC 뉴스룸을 통해서 보고 있는 기사보다 솔직히 재미가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이 도대체 어디까지 입김을 미쳤는지 굉장히 궁금한데, 아마 그녀를 라노벨 캐릭터로 정의한다면 '사기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사기 캐릭터. 일명 치트 캐릭터로 불리는 이런 인물은 어느 이야기에서나 커다란 역할을 한다. 그 역할이 용사이든, 마왕이든, 절대 조용히 지나가는 법이 없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은 더러운 그런 인물과 달리 미소녀를 데리고 다니면서 여행자이자 용사로 활약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아쉽게도 10월 신작은 아니지만, 지난 9월에 발매된 것을 미처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구해해서 읽은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이다. 뭔가 극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작품은 아니지만, 천천히 여행을 하며 이세계 라이프를 즐기는 이야기를 오늘도 읽을 수 있었다.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 ⓒ미우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 이야기는 무노 남작령에서 마유를 가진 카리나를 비롯해서 여러 인물과 사이좋게 지내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토는 여기서 자신이 손수 만든 일본 요리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는데, 이 모습에서 나오는 여러 메이드는 정말 좋은 그림이었다.


 그 이후 사토는 드워프 마을로 이동하여 대장장이 도하루 노인을 만난다. 그 노인은 상당한 자부심을 가진 인물이었는데, 사토의 솜씨를 보더니 한눈에 합격을 하고 미스릴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에게 망치를 두드리게 하여 자신의 진인이 담긴 검을 선물하는데, 그 검의 이름은 '요정검'이다.


 뭐, 이런 자질구레한 이야기를 통해서 사토가 미소녀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이번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에서 읽을 수 있었다. 매일 같이 지쳐서 잠이 들 것 같은 몸을 이끌고 1시간 10분에 걸쳐 대학에 가고, 강의를 듣고 다시 돌아오는 나와 너무 다른 일상이다.


 할 수만 있다면 당장 사토와 입장을 바꾸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 뭐, 꿈만 같은 이야기다. 만약 내가 최순실 같은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면, 비슷한 일을 현실에서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돈과 권력이 있으면 이 세상에서 안 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과유불급만 지키면 된다. (웃음)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 ⓒ미우


 그렇게 평화로운 이야기를 하다가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 이야기 마지막은 다소 진지한 이야기로 분위기를 옮긴다. 그 이야기는 사토와 마왕의 싸움이었는데, 마왕이 부활하기 위해 제물로 삼은 무녀는 '세라'였다. 사토는 세라의 상태가 빙의된 것을 눈치채고, 급히 구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이미 마왕은 세라의 몸을 장악하고 있었고, 마치 <이누야샤>에서 본 코하쿠의 몸을 통해서 나락이 기어 나오는 것처럼 마왕은 본모습을 드러낸다. <이누야샤>에서 코하쿠는 사혼의 구슬 조각으로 연명하고 있던 터라 목숨을 잃지 않았지만, 세라는 그런 것도 아니었기에 당연히 목숨을 잃었다.


 사토와 부활한 황금의 마왕은 13라운드에 걸치는 싸움을 펼친다. 여기서 말하는 13라운드는 마왕이 무려 13번이나 부활을 해서 다시 공격을 했다는 것인데, 사토가 사용하는 성검과 마검의 이도류에 놀라면서도 마왕은 쉽게 밀리지 않았다. 역시 지나가는 마왕이라도 마왕은 마왕답게 무척 강했다.


 그런 마왕을 쓰러뜨린 사토의 스킬은 '어릴 적에 경내에서 소꿉친구와 게임을 한 기억'에서 떠올린 어떤 럭키 아이템인데, 앞으로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은 좀 더 재미있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았다. 이번 5권은 그렇게 마왕을 쓰러뜨리고, 새로운 씨앗이 뿌려지는 이야기다.


 오늘 라이트 노벨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5권>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자 한다. 이제 슬슬 JTBC <말하는 대로>를 본 이후에 글을 쓰고 일정을 마무리할 생각이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나에게 하렘은 아니더라도 작은 즐거움은 있어도 될 듯한데, 인물상이 글러 먹은 걸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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