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미디어에서 헤스티아 쿠션을 드디어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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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상품 후기] 던전 만남 시리즈 여신 헤스티아 쿠션을 받다


 애니메이션 상품을 구매하는 일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기도 어렵지만, 해외배송을 해야 할 때가 많은 데다가 국내에서 유통 중인 상품은 또 단가가 비싸기 때문이다. 한 명의 덕후로 당연히 사고 싶을 때가 있지만, 상당한 금액을 사용하는 건 굉장히 큰 출혈로 남는다.


 현재 라이트 노벨 구매에 사용하는 비용은 몇 출판사의 지원 덕분에 다소 줄었지만, 그 이상으로 수중에 들어오는 돈도 줄어서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치 어제 소개한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3권>의 메구밍처럼 돈이 없어서 그저 하늘에서 복권이 당첨되는 일을 기다리고 있다. (웃음)


 그러다 중간에 여유가 생기면 확 땡기는 라이트 노벨 전체 시리즈를 구매하거나 애니메이션 상품을 구매하곤 한다. 이번에 조금 여유가 있었던 터라 제2회 라이트 노벨 축제를 맞아 판매된 소미미디어의 애니메이션 상품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시리즈의 상품을 구매했다.


 솔직히 소미미디어의 애니메이션 상품만 아니라 NT노벨에서 판매된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상품 중 하나인 다키마쿠라도 꼭 구매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금적적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소미미디어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헤스티아가 인쇄된 쿠션만 구매할 수 있었다.


 바로,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사진이 그 소문의 소미미디어 한정 상품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작품의 합법적인 그녀 헤스타이의 쿠션이다.


집으로 온 그녀 헤스티아, ⓒ미우


크기는 그대로 아담!, ⓒ미우


의자에 앉히니 사이즈가 딱!, ⓒ미우


헤스티아의 깔끔한 인쇄, ⓒ미우


헤스티아 쿠션은 사랑입니다, ⓒ미우


질도 나름 괜찮았어요, ⓒ미우


 시험 기간이라 내가 먼저 택배를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했지만, 어머니가 먼저 택배를 가지고 가셨다가 열어본 탓에 "이런 건 왜 샀어!?"라는 잔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웃으면서 택배 상자 채로 집으로 가져와서 포장지를 뜯었고, 후기를 적기 위한 사진을 열심히 찰칵찰칵 찍었다.


 개인적으로 퀄리티는 꽤 중상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다소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 조금 지저분하다는 감도 있었지만- 앞으로 보관하거나 사용하기에 무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가장 중요한 인쇄는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고, 헤스티아 쿠션의 감촉 또한 나쁘지 않았다.


 이 쿠션을 집에서 잘 때 끌어안고 자거나 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일단 다시 비닐 포장지에 넣어서 옷장 안에 고이(?) 보관해두었다. 성공한 덕후 심형탁처럼 한 번에 몇 개를 살 수 있었다면, 하나는 사용하겠지만 역시 너무 아까웠다. 사용하다가 떼가 타면 세탁을 하는 일도 힘들어 걱정이고.


 쿠션 하나로 이런 걱정을 하고 있으니, 만약 NT노벨의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다키마쿠라를 샀으면 어땠을까 싶다. 돈이 없어서 다행이지, 샀으면 '와!' 즐거워하다 사용하기 아까워서 뒤돌아서 눈물을 흘릴 것 같다. 역시 이런 상품은 사용하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법일까?


 오늘 소미미디어의 애니메이션 상품 헤스티아 쿠션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애니메이션 덕후, 라이트 노벨 덕후라면 누구나 한 번은 사보고 싶을 이런 상품! 다음에는 여유가 있으면 다키마쿠라나 혹은 이불까지 꼭… 한번 사보고 싶다. 아하하하. 그래도 그 전에는 먹고 사는 게 먼저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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