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클로버 1~2권 후기, 마법제를 꿈꾸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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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블랙클로버 1~2권 동시 발매, 마법 세계의 판타지


 마법과 마술이 등장하는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에서는 종종 전혀 마력이 없는데도 마력이 강한 상대를 이기는 주인공이 종종 등장한다. 그중 대표적인 작품이 <낙제기사의 영웅담> 라이트 노벨 시리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더 인기를 끌어올린 <낙제기사의 영웅담>은 잇키가 그런 주인공이다.


 잇키는 마력으로 승부를 하게 되면 절대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밀릴 수밖에 없었는데, 그는 대신 검술을 갈고 닦아 신체 능력을 극한으로 올렸다. 미약한 자신의 모든 마력을 일순에 사용하는 일도수라 기술을 통해서 상대를 쓰러뜨리고, 여 헤로인 스텔라를 지키는 모습은 많은 사람의 호감을 얻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의 주인공 또한 <낙제기사의 영웅담>과 마찬가지로 소유한 마력이 없는 주인공이다. 마력 수준으로 대우를 받는 마법이 중심인 세계에서 오늘 소개할 작품의 주인공은 마력을 전혀 갖고 있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육체를 단련해 또 다른 경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작품은 현재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 <블랙 클로버>다. 이번에 대원씨아이에서 <블랙 클로버> 시리즈 1권과 2권이 동시 발행되었다. 일본에서 원피스와 함께 상당히 많은 사람이 찾아보는 만화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하면서 이번 <블랙 클로버> 시리즈를 읽었다.


블랙 클로버 1권, ⓒ미우


블랙 클로버 1권, ⓒ미우


 <블랙 클로버 1권>은 작품의 주인공인 아스타의 소개가 주를 이루었다. 그는 갓난아기 때 교회에 버려져서 자란 하층민으로 자란 소년이다. 그는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며 육체를 단련하는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올곧은 마음을 가진 소년이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의 라이벌이 함께 갓난아기 때 교회에 버려져서 소꿉친구로 함께 성장한 유노다. 서로를 라이벌이라고 부르는 두 사람이지만, 유노는 엄청난 양의 마력으로 이미 시작부터 꽤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명은 마력의 천재, 한 명은 노력의 천재인 두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작품이었다.


 마도서 탑에서 유노는 과거 초대 마법제도 사용했다는 어마어마한 힘이 단긴 네잎 클로버 마도서를 받게 되고, 아스타는 마도서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아스타는 네잎 마도서를 노리고 유노를 습격한 마법사를 상대하다 검은색의 마도서에 선택을 받아 자신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 검은 마도서는 마력이 없는 아스타라서 사용할 수 있는 반(反) 마도서였다. 역시 주인공은 그냥 물러서지 않는 힘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그가 마음에 품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나의 마법이다!!!!"이라는 진심이 투영된 거라고 생각한다. 역시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는 멋진 인물이다. (웃음)


블랙 클로버 2권, ⓒ미우


블랙 클로버 2권, ⓒ미우


 아스타는 마법기사단 시험을 통해서 '검은 폭우' 단에 들어가게 되는데, '검은 폭우' 단은 조금 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난 인물들이 모인 집합소였다. 그곳에서 왕녀 노엘 실버를 만나게 되고, 전혀 평화롭지 않을 것 같았던 아스타의 마법기사단으로서 보내는 시간은 상당히 재미있게 흘러간다.


 <블랙 클로버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어떤 악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마법제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크고 작은 복선을 만들어가게 된다. 특히 2권의 하이라이트는 마궁(유적 미궁의 개념)을 탐사하는 이야기에서는 상대편 다이아몬드 왕국과 드러나는 갈등이 드러난다.


 이곳의 싸움은 앞으로 <블랙 클로버> 시리즈가 진행되는 초석이 될 것 같았는데, 유노와 아스타가 이곳에서 다시 재회해서 서로의 힘을 보충하며 싸울 이야기도 상당히 기대된다. <블랙 클로버 2권>에서는 유노가 위기에 처한 순간에 아스타가 등장하면서 끝을 맺었으니까. 다음은 어떻게 될까.


 <블랙 클로버> 시리즈는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만화책은 <꿈을 먹는 메리> 시리즈를 제외하면 거짓 전부가 일상 작품 아니면 러브코미디 작품이었는데, 오랜만에 판타지 그림을 그리는 <블랙 클로버> 시리즈는 재미있었다. 다음 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하다.


 오늘 만화 <블랙 클로버 1권>과 <블랙 클로버 2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내일은 다른 라이트 노벨 후기를 통해서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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