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메이커 1권 후기, 유카는 귀엽습니다

[만화책 감상 후기] EG(에로 게임) 메이커 1권, 설마 이 작품이 정발될 줄 몰랐습니다.


 여러 만화를 볼 때마다 나는 러브코미디 위주나 미소녀가 나오는 일상 작품을 주로 본다. 하지만 가끔 H 설정이 들어가 있어도 스토리가 좋거나 보는 즐거움이 있다고 추천받는 작품은 찾아서 읽는데, <벨벳 키스>와 <엿보기 구멍> 시리즈가 내가 본 작품 중 가장 수위가 높은 작품이었다.


 애초에 일부 라이트 노벨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는 완전히 대놓고 하는 듯한 묘사를 그리고 있다. 소설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장면은 만화책에서 H 장면을 읽는 것보다 솔직히 수위가 더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런 작품을 읽는 이유는 욕구와 즐거움을 채우기 위한 목적일까?


 한국에 지나치게 수위가 높은 작품을 몇 개 읽지 않았지만, <디-프래그>와 <논논비요리> 시리즈를 발매하고 있는 길찾기에서 <EG 메이커>이라는 작품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3월 신작 라이트노벨을 구매하려고 '라이트노벨.만화' 신작 목록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에로 게임, 즉, 이건 H 장면이 있는 미소녀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드는 작품인 것 같아 굉장히 흥미로웠다. 야한 장면이 있으면서도 웃을 수 있는 장면이 있을 것 같아 과감히 구매했는데, 이번에 읽은 <EG메이커 1권>은 괜찮은 레벨로 만족스럽게 작품을 읽을 수 있었다.


EG메이커 1권, ⓒ미우


EG메이커 1권, ⓒ미우


 작품의 주인공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여자 유카다. 그녀는 도쿄에서 미대를 졸업하고 에로 게임 회사에 취직한 건데, 그녀가 그림에 색칠을 하는 장면으로 1권의 이야기가 시작한다. 엉덩이의 그 부분을 칠하다가 색이 엉망이라는 야단을 맞고, 그녀가 그림을 위해 참고하는 장면은 대박이었다.


 첫 에피소드에서 왁자지껄 웃을 수 있었다. 단순히 야하기만 한 게 아니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여기서 확신했다. 다음 에피소드는 에로 게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절정 장면을 그리는 일이었는데, 여기서 그녀가 보여준 우유를 자신의 몸을 뿌린 장면은 엄지 '척' 이었다.


 그 이후 다른 에피소드도 자신이 직접 경험 속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한다. 몇 가지 에피소드 이후 에로 게임에서 H 장면을 녹음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야겜 성우가 어떻게 녹음을 하는지 이 부분을 통해 상상할 수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과거 만화 <목소리로 일하자>에서 야한 대사가 적힌 대본을 읽거나 녹음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지만,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간 장면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뭐, 이번 <EG메이커 1권>에서는 녹음 장면에서 성우와 유카가 부딪히는 장면을 마무리로 하면서 끝났다. 다음이 정말 기대된다! (웃음)


EG메이커 1권, ⓒ미우


EG메이커 1권, ⓒ미우


 그리고 본편 이야기 이후 짧은 단편으로 유카가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된 이유와 첫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었는데, 이 부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설마 여 캐릭터의 그 부분을 그릴 때 자신의 것을 참고하다니! 뭐, 이런 장면은 <내여귀>에서도 코마케를 방문한 장면에서 나오기도 했으니 놀랍지는 않다.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자나 <마장학원 HxH>를 읽다보면, 오히려 상상을 자극하는 묘사가 많아 익숙하니까. 어쨌든, <EG메이커 1권>은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었다. 조금 H 한 장면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주인공 유카가 벌이는 해프닝은 그녀의 모에를 보여주며 웃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작품을 여유가 된다면, 또 구매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수위가 있어 자세한 내용 언급이 어렵거나 후기에 사용하는 이미지도 조심스럽다는 게 후기 작성이 어렵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적을 생각이다. 이 작품과 함께 구매한 작품은 이것보다 조금 더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간 작품인데… 괜찮을까?


 이 글을 마무리 짓고, PC로 편집할 때까지만 해도 내일은 길찾기에서 발행한 <도전 AV 여배우>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목에서 조금 불안해서 생략하기로 했다. (내용은 EG메이커와 비슷한 수위인데, 제목이 지나침.) 그래서 내일은 평범한 러브코미디 작품 후기를 올릴 생각이다.


 3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만나기 전까지는 당분간 만화책과 이번에 학산문화사와 대원씨아이에서 받은 후기를 올리고자 한다. 어떤 작품의 후기가 올라올지는 다음을 기대해주기를! 음, 그런데 가만 생각하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3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우선 발매되는 작품은 받아볼지도 모르겠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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