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 후기, 카즈마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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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 다크니스의 본명


 2016년 1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시리즈가 방영되고, 1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과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4권>이 동시에 발매되어 "완전 꿀잼!!!"이라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하는 시간을 드디어 맛볼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시리즈는 작화에 실망감을 감출 없었지만, 이야기는 그대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딱히 걱정은 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시리즈 두 권이 이번 1월에 동시 발매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동시 발매 한정 부록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완성도의 마우스 패드를 함께 받았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 중인 <마요치키!>를 이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이 글에서 한정판 부록으로 받은 두 상품을 소개하고, 그 이후 사용할 예정인데… 정말 이런 건 꼭 두 개씩 갖고 싶다!


 뭐,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먼저 이번에 읽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의 이야기를 먼저 해보자.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은 지난 2권 마지막에 등장한 어떤 검찰관이 카즈마에게 '국가 전복죄' 혐의로 체포한다는 아주 재미있는 장면에서 시작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 ⓒ미우


 갑작스럽게 자신을 체포한다는 말에 카즈마는 말문이 막히는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해 변명하지만, 그의 주변에 있는 인물들 탓에 완전히 빌빌 꼬여버리고 만다. 결국, 카즈마는 법정으로 소환을 당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아쿠아가 모종의 일을 꾸미기도 했지만, 잉여 여신님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재판 과정에서도 아쿠아를 비롯한 몇 증언의 발언은 카즈마를 더 곤궁에 처하게 했는데, 카즈마가 말한 "좀 닥치고 있어!"이라는 말이 얼마나 공감이 갔는지! 사형을 구형받을 것 같았던 카즈마의 한 줄기 희망의 끈이 된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던 크루세이더 다크니스였다.


 이번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에서는 다크니스의 숨겨진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녀가 보여준 갭은 확실히 모에 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요소였다. 바보 같은 미소녀이지만, 이런 부분이 또 있다는 사실은 나중에 충분히 재미있는 이야기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소녀 라라티나! 갖고 싶다!


 다크니스의 도움으로 재판 최종 선고일이 미루어지고, 그 과정에 카즈마가 또 다른 악마 간부 바닐을 처리하는 것과 함께 다크니스의 맞선을 파하는 일은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역시!'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역시 이 작품은 읽는 재미가 아주 완벽하다! (웃음)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 ⓒ미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 ⓒ미우


 위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는 미소녀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다크니스와 이번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과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4권>을 함께 구매하면 받을 수 있었던 마우스 패드의 사진이다. 이 두 이미지 모두 소장하기 아깝지 않은 이미지인데, 역시 오타쿠로서 이런 게 참 좋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은 아주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카즈마는 누명도 벗었고, 빚도 청산했고, 일정 금액을 상금으로도 받았으니까. 그 과정에서 '이 세사에서 손꼽을 정도로 운이 없는 동료들 때문에 카즈마의 운이 초기화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자세한 것은 책을 읽어주기를 바란다.


 뭐, 오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쳐도 될 것 같다. 솔직히 3권을 다 읽은 지금 마음으로는 얼른 4권을 펼쳐서 읽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연속으로 읽은 후에 다른 작품을 읽게 되면 재미를 전혀 느낄 수 없어 내일은 다른 라노벨을 읽을 생각이다.


 아무쪼록 내일 소개할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도 재미있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주변에서 함께 목욕탕에 들어갈 수 있는 소녀가 없고, 나를 생각해주는 미소녀가 없고, 가끔(자주?) 민폐가 되는 어쩔 수 없는 여신도 없지만, 우리 주변에는 라이트 노벨이 있어 살 맛이 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뭔 소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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